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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6일 캄보디아,왓트마이사원, 킬링필드,바라이호수 - 17

정상고집 2012. 6. 14. 23:41

시엠립에 있는 왓트마이 사원...작은 킬링필드.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을 모셔놓은 위령탑인데 탑 내부에는 희생자들의 실제 유골들이 모셔져 있는 보기가 끔찍하다.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는 

1975년에서 1979년 사이, 민주 캄푸차정권 시기에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라는 무장단체에 의해 저질러진 학살을 말한다. 

크메르 루즈는 3년 7개월간 전체 인구 700만 명 중 1/3에 해당하는 200만 명에 가까운 국민들을 학살했다.


미국의 지원을 받던 크메르 공화국의 론 놀이 세력이 약해져 해외로 망명한 사이, 베트남 전쟁이 종결되고 수도 프놈펜에 크메르 루즈가 입성했다. 

국명을 민주 캄푸차로 개칭한 크메르 루즈는 혼란한 국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화폐제도의 폐지·도시 주민의 강제 농촌 이주 등의 극단적인 공산주의를 내세워, 기존의 산업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기업인·유학생·부유층·구 정권의 관계자, 심지어 크메르 루즈 내의 친 월남파까지도 반동분자로 몰아서 학살했다.


근거있는 희생자 수가 나오기 전까지 120만명이 살해되었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다. 

1980년 통계로는 200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1986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610만명의 국민의 희생되었다고 나온다. 

보통 학자들은 집계되지 않은 사람과 이 시기에 기아로 사망한 사람의 수를 합하면 캄보디아 인구(당시 약 700만)의 1/3에 해당하는 200만명에 달한다고 본다.

출처 : 백과사전


1975년 '폴폿'이라는 미친 반군 지도자의 크메르 루주 정권에 의한 정치적인 살인행위로 3년반동안에 

170만명이 목숨을 잃은 킬링필드의 나라 캄보디아는 겉으로는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사진을 촬영하기 너무 두렵고 무섭다.아무 잘못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저 유골들의 원혼들이 통곡을 하는것만 같다.


실제의 유골이라는 현지 가이드의 말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유난히 하얀유골은 애을 낳은 여자의 유골이다.(애기에게 칼슘이) 여자의 모성애가 느껴진다.




 왼쪽은 부처님 불당이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불당





 여기가 바라이호수 백사장이다 우기때는 섬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지는데 지금은 건기라 마치 강같다.

  우기때는 남북으로 2km 동서로 8km가 된다고 하고 크메르제국 때 수리야바르만 1세가 만든 호수라고 한다.

                   둑을 전부 쌓아올려 만들었다고 한다. 




메뚜기와 귀뚜라미다.





아이들이 우리들을 졸졸 따라단니면서 ~~

"아줌마 다섯개 1 dollar  하나만 팔아줘 한게도 못 팔았서~~"

"하나만 팔아줘"

"누나 이뻐 하나만 사줘"

"한국사람 돈 많아" "지값에 돈있잖아" 

우리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말을 따로 배운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생계을 책임진다고 엄마는 집에서 물건을 만들고 ~~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 들도 피서을 온다고 한다.


현지인들의 피서을 즐기는 모습이다.




현지인들은 한국 바람이 불어서 얼굴이 하얀피부가 미인 이란다.

그래서 모두들 얼굴,팔 할것 없이 싸고 단닌다.




현지음식인데 정말 국물이 시원하니 맛이있다.




아직은 건기라서 ~~우기땐 물이 찬다고 나무기둥을 보면 알수가 있다.



평온하기만한 들판이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