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 경기도-산

2008/06/12(서울)북한산 상장능선 - 01

정상고집 2011. 4. 26. 14:20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서울)북한산( 836.5m)

산행코스 :  솔고개 ~ 상장봉 ~ 상장능선 ~ 촛대봉 ~ 육모정고개 ~ 우이능선 ~ 영봉 ~ 하루재

                         ~ 백운대피소  ~ 백운대(837m) ~ 노적봉 ~ 용암봉 ~ 용암문 ~ 도선사 ~ 주차장

총산행시간 : 6시간

 

 

북한산과 도봉산군의 전모를 보며 사이를 가로지르는 상장능선
북한산 상장능선이 지난 2006년 1월 휴식년제에서 풀린 후 이곳을 찾는 산꾼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북한산 종주의 북쪽구간이기도 한 상장능선은 산 등줄기를 타고가며 양쪽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소 위험한 릿지 코스인 상장봉(543m)과 왕관봉(550m 추정)이 있고, 솔밭 사이로 호젓한 산책로도 나 있다.

상장능선과 영봉(604m)
영봉은 인수봉(806m)을 가장 전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북한산 절경지 가운데 하나다. 신령함마저 느껴지는 곳이다. 이 때문에 영봉 곳곳에 북한산 등반중 숨진 산악인들의 추모비가 즐비하다.  

2006년 올 들어 제6기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면서 여러 해 동안 폐쇄되어온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유명 코스가 열려 등산인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코스가 제4기와 제5기 때 휴식년제 구간에 포함되어 6년간 통제돼온 숨은벽능선과 제2기 휴식년제가 시행된 94년부터 5기에 이르기까지 12년간 굳게 문이 닫혀 있던 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 능선길이다.

소귀천길과 도선사길이 갈라지는 선운교에서 도선사길 오른쪽 능선을 따라 우이산장 위쪽 하루재길 갈림목(백운대 매표소에서 약 300m 지점)으로 이어지는 능선길(1.5km) 역시 제2기 때부터 12년간 통제되어오다 이번에 개방됐다.

용덕사 입구~육모정고개~영봉
호젓하고 조망 뛰어난 능선길
우이동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인 대부분은 거의 다 도선사 주차장~하루재~백운산장~백운대 코스를 따라야 했다.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도선사 주차장까지 약 2km 구간은 자가용, 택시, 도선사 신도용 버스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특히 주말과 휴일이면 등산인들까지 뒤섞여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때문에 특히 도보로 산을 접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등산인들에게 백운대 제2매표소 기점 능선길과 용덕사 입구~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 능선길(2.8km)의 개방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솔고개 산행들머리

 

 

 

 

 

 

▽ 상장봉  

 

 

 

 

 

▽ 제가 이름붙인 물개바위

 

 

 

 

 

 

 

 

 

 

 

 

 

▽ 마치 큰하마가 입을 떡 벌리고 있는것 같다  

 

 

▽ 촛대봉  

 

▽ 저멀리 도봉산의 5봉이 보인다

 

 

▽ 가까이서 본 촛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