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 경기도-산

2009/09/15(양주)불곡산

정상고집 2009. 9. 16. 10:12

2009년 9월 15화요산행  

날씨 : 맑음

산행지 : (경기,양주) 임꺽정봉, 상투봉, 불곡산(불국산)(470m)  

산행코스 : 양주시청 - 245봉 - 295봉 - 송전탑 - 십자고개 - 불곡산정상(상봉)

               - 상투봉 - 420봉 - 임꺽정봉 - 암봉 - 삼거리 - 샘터 - 대교아파트

소요시간 : 4시간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와 산북리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며 높이에 비해 보기보다 쉬운산이 아니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리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기전에는 1598광종(廣宗)이 중건을 시작으로 축성루도 세우며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큰 가람이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리었으며 절 앞마당에는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효험이 신령스러운 약수터는 장마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삼복더위에도 물이 아주 차고.  불결한 사람이 오면 물이 고갈된다는 전설이 있다. 옛 양주의 관아는 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양주시청앞에서 좌로 들어간다

 

 

 

왼쪽으로 20m 진행하다보면 좌로 등로가 있다

 

 

 

 

 

 양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지나고 나면 1보루가 나온다

 

 

 

 

 

 

송전탑도 지나고

 

이정표는 잘되있어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양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멀리 보이는 임꺽정봉

 

기암괴석

 

 

 

 

 

 

 

 

 

 

 

 

 

 

 

 

 

 

 

 

 

 

 

 

 

 

 

 

 

 

 

 

 

 

 

 

 

 

 

 

 

 

 

 

 

 

 

아기자기한 산으로 아주 예쁜산이다

 

(7시 출발하여 대구 도착 8시30분 양주에서 4시40분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