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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산, 세롱게티등으로 유명한 탄지니아

정상고집 2011. 1. 20. 16:12

탄자니아는 우리나라보다 약40여년 뒤떨어진 후진국이나 (약1960년대의 생활) 국민들이 온순하며 우리나라와 많은 닮은점이 있다.

탄자니아(Tanzania)는 동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며 1961년에 독립한 탕가니카와 1963년에 독립한 잔지바르가 1964년에 통합하여 생긴 나라이다.

 

면적 : 945,090 sq km (368,585 sq mi)
인구 : 2900만명
수도 :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
인종 : 99% 아프리카 토착민(100여 부족 이상), 1% 아시아인 이외 유럽인, 아랍인
언어 : 스와힐리어, 토착언어, 영어는 어느정도 소통
종교 : 45% 기독교, 35% 이슬람교, 20% 전통 민간 신앙
정체 : 공화국 (다당제)
대통령 : 벤자민 윌리암 음카파(Benjamin William Mkapa)
국내 총생산 : US$210억
1인당 국내 총생산 : US$750
주요생산품 : 담배, 설탕, 사이잘 섬유, 다이아몬드, 금 채광, 석유 정제, 시멘트, 여행산업
주요교역국 : 우간다, 케냐
시간대 : 한국이 탄자니아보다 6시간 빠르다.
전압 : 230V
통화 : 탄자니아 실링(TSh)

 

그리고 조용필이 부른 노래중에 키리만자로(해발 5985미터인 열대지방에 만년설이 덮인 산 으로써 유명하다. 한때는 영국의 식민지 였기 때문에 탄자니아 곳곳에 영국의 흔적이 많이 있다.

그외에도 사파리로 유명한 세렝케티국립공원. 분지인 옹고롱고등이 유명


풍습
탄자니아는 국민의 30% 이상이 회교도이다. 이러한 영향때문인지 이 나라에서는 현장에서 도둑이나 소매치기가 발견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른 처벌에 앞서 시민들의 뭇매가 가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교통사고를 내면 무조건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서로 달려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사고현장에서 우물거리다가는 사람들이 뭇매를 가하기 때문이다. 탄자니아에서는 교통가고를 낸 뒤 경찰서로 가기 위해 현장을 피한 것은 뺑소니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처럼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린치가 공공연한 곳이 탄자니아이지만 범죄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마사이 족은 촬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과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서 사례비를 받으려는 사람이 있으므로 찍기 전에 의사를 묻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스와힐리어와 영어가 공식언어이며 상거래에서는 주로 영어가 쓰인다. 탄자니아의 부족적인 다양성을 반영하듯 국내에는 여러 토속 아프리카어가 많이 있다. 도시나 큰 마을을 벗어나면 케냐에 비해 소수의 사람들만이 영어를 사용한다. 잔지바르에서 사용되는 스와힐리어는 다른 어느 곳보다 정통적인 스와힐리어로, 꽤 많은 여행자들이 스와힐리어를 배우기 위해 이 섬으로 향한다.

 

비자 : 현지 입국장소에서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유효한 방문비자를 받을 수 있다(몇 개월간 체재할 것인가 물어보는데 3개월까지는 문제 없다.

 

보건위생 : 황열병, 말라리아, 빌하르츠주혈 흡충병, 체체파리, 콜레라, 간염, 수막염, 장티푸스. 우간다 만큼은 아니지만 HIV/AIDS도 심각한 위험성이 있다. 탐폰은 수입되며 도시나 큰 마을에서만 구할 수 있다. 현지산 생리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풍부하다.


여행 시기
일반적인 여행 성수기는 1,2월로, 덥고 건조한 이 시기의 기후가 그래도 연중 가장 편안한 시기이다. 그러나 세렝게티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려면, 모든 동물이 케냐로 휴가가고 없는 건기를 피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흠뻑 젖을 각오를 하고 갈 경우에는 많은 도로들, 특히 남부 연안의 도로는 운전할 수 없을 만큼 진창이 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탄자니아의 아프리카인 주민들은 120개가 넘는 여러 민족에 속한다. 이 가운데 수쿠마, 하야, 니아큐사, 니암웨지, 차가 족은 그 수가 1백만이 넘는다. 수쿠마와 니암웨지 족을 비롯한 대부분의 탄자니아인들은 반투 계열이며 마사이, 루오 등 닐로트 계열 민족도 있다. 이외에 코이산어족과 아프리카아시아어족의 일파인 쿠시어군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도 있다.

 

각 민족마다 고유의 언어가 있다. 1984년의 헌법엔 지정된 공용어는 없으나 각 민족간 융합을 위하여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스와힐리어를 국민 언어로 육성하여서 국민 대다수가 스와힐리어를 쓴다. 또 탄자니아 정부의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영어도 공식어중 하나다. 모든 정부 업무는 스와힐리어로 집행되며 부처에 따라 스와힐리어와 영어가 동시에 사용되기도 한다. 초등학교의 교수언어는 스와힐리어이고, 중등이상에서는 영어가 대신한다,


탄자니아로 가는 길
다르 에스 살람과 나이로비 사이, 그리고 잔지바르와 몸바사 사이에는 싸고 믿을만한 항공편이 충분히 있다. 육로로는 탄자니아와 케냐를 연결하는 노선이 있는데, 몸바사에서 다르 에스 살람, 나이로비에서 다르 에스 살람, 나이로비에서 아루샤, 보이(Voi)에서 모쉬(Moshi) 등을 들 수 있다.

 

기차는 보이에서 모쉬 사이에 일주일에 한 편있다. 르완다와 우간다 사이를 오가는 버스들은 전적으로 믿을만하다고 할 순 없지만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 뿐이다. 몸바사, 펨바와 잔지바르를 오가는 다우선도 이용할 수 있지만 요즘 뱃편은 무척 드문 편이다. 포트벨(Port Bell, 캄팔라)과 므완자(Mwanza, 탄자니아)를 오가는 노선이 더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킬리만자로산 국립 공원(Mt Kilimanjaro National Park)
탄자니아 북동쪽 끝 평원에서 급경사를 이룬 거의 완벽한 형상의 화산, 킬리만자로산은 아프라카에서 가장 웅장한 풍경 중 하나이다. 눈덮인 정상과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이 화산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5895m이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라 동이 트는 것을 바라보며 발 밑에 펼쳐진 드넓은 숲을 조용히 음미하는 것은 모든 여행자들의 꿈이다. 그러나 5895m나 솟아 있는 거대한 산을 기어오르는 것은 힘든일중의 하나이다. 마랑구(Marangu) 노선을 따라 오르는 가장 보편적인 5일짜리 트레킹은 적어도 1인당 US$400은 들여야 한다.

 

주요 트레킹 노선에 이르려면, 모쉬(Moshi, 고속도로상)와 출발점인 마랑구(Marangu) 사이를 매일 오가는 수많은 미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킬리만자로는 오랫동안 문인, 예술가들에게 이상향, 자유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 적도에 위치하면서도 만년설과 빙하가 있는 신비한 아프리카의 최고봉이자, 원주민들이 신의 집이라고 숭배하는 산이기도 하다. ‘킬리만자로’는 스왈리어로 ‘빛나는 언덕’을 의미한다.

 

고도 5963m에 달하는 킬리만자로는 확실히 사람들에게 쉽게 자신의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 면모를 보인다. 이 산은 아프리카의 최고봉이자 인간이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높이를 지녔다. 산에는 높이별로 열대, 한대, 고지대의 모든 식물들이 자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희귀한 멸종위기의 동물들도 다수 살고 있다.

 

75만 년 전에 형성된, 전형적인 화산 단층지괴 지형의 꼭대기에 있는 분화구는 직경이 2.4km에 달한다. 눈 덮인 정상에서 굽어보면 사바나와 울창한 산림, 탄자니아의 드넓은 평원이 한눈에 잡혀 장관을 연출한다. 아프리카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만년설과 다양한 기온 분포에 따른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고 있어 1987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세렝게티(Serengeti) 국립공원
14,763 평방 킬로미터에 걸쳐 퍼져있는 세렝게티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동물 보호구역이다. 이곳에서 예전 사냥꾼들의 눈에 동아프리카의 모습이 어떻게 비쳐졌을까 슬쩍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듯하고 거의 나무를 찾아볼 수 없는 세렝게티 평원은 말 그대로 수백만 마리 동물들의 터전이다. 이 동물들은 항상 초원을 찾아 움직이며 포식동물들의 감시를 받으며 먹이감이 되곤 한다. 이러한 광경은 대부분 여행자들에게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믿기 힘든 광경 중 하나이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동물들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누떼는 매년 벌어지는 엄청난 이동 광경의 주역이다. 세렝게티는 또한 사자와 치타, 기린으로도 유명하다. 쌍안경을 가지고 가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응고롱고로(Ngorongoro) 보호 지역
북동지역에 있는 폭 20km, 높이 600m의 응고롱고로 분화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빽빽한 정글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두손들고 말 것이다. 이곳을 노아의 방주나 에덴 동산에 비교하곤 하는데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더 유리한 점수를 받는다.

 

최근 줄어들고 있는 동물들의 숫자에는 노아도 조금 실망할테지만 사자, 코끼리, 코뿔소, 들소 그리고 누, 톰슨가젤, 얼룩말 그리고 리드벅에 더해 분화구 바닥에 있는 마가디(Magadi)호수의 얕은 물을 걷는 홍학 등등, 평원의 수많은 초식동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의 마사이 부족은 이곳에서 방목할 권리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우연히 가축을 몰고 지나가는 그들을 볼 수도 있다. 분화구까지는 개인버스로 아루샤(Arusha, 주고속도로상)에서 카라투(Karatu)까지만 갈 수 있고 그 이상 가는 버스는 발견하기 힘들다. 카라투까지 가는 트럭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