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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개요 / 현대적인 항구 도시

정상고집 2011. 1. 11. 18:57

코타키나발루 개요 / 현대적인 항구 도시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는 사바(Sabah) 주의 주도(Capital City)로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사바 제1의 도시로 동말레이지아에서는 가장 현대적인 항구 도시이다. 인구는 99년 현재 약 18만을 넘고 있다.

19세기말 영국의 사바 전역에 걸친 북(北)보르네오 건설로 수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원래 코타키나발루는 아피아피(Api Api = fire)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이었는데, 해적들에 의해 자주 화염에 휩싸여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194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전략적 요새가 파괴되었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47년 영국의 직할식민지가 되면서 산다칸(Sandakan)을 대신해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63년 북(北)보르네오가 영국에서 독립하여 말레이시아 연방의 사바주가 되었고, 67년 현재의 이름인 코타 키나발루로 개칭되었다.

시내 중심부가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역사적인 명소가 풍부한 쿠칭에 비해 문화 유적지는 떨어지지만 골프, 트레킹 등 레져산업으로 사람들을 끌고 있다. 또한 버스로 2시간을 가면 사바 여행의 최대 매력인 말레이시아 최고봉(4,095.2 미터) 키나발루 산을 만난다.

사바주는 적도기후이며, 아주 더운 날을 제외하고는 32도 이상 올라가거나, 해안가의 밤날씨를 제외하고 26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물론 내륙이나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밤에 상당히 싸늘하다. 상대습도는 보통 85~90% 정도이다.

비는 연중 내리며, 150cm~450cm로 다양하다. 10월에서 2월에 북동 몬순으로 우기에는 대부분의 사바주가 습하고, 3월에서 9월에 이르는 시기에는 남서 몬순으로 좀 더 건조하나 실제 뚜렷하게 건기와 우기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대체적으로 햇빛이 내리비치는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보통이며, 비가 내리면 심하게 내린다.

적도 기후이므로 정장은 드물며,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코튼 티셔츠등을 입고 다니면 된다. 보통은 깔끔한 캐쥬얼 복장을 하고 다니며,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에는 사파리 슈트, 라운지 슈트 같은 것을 입어도 무난하다.

 

코타키나발루와 한국과의 시차는 정확하게 코타키나발루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환율은 변동이 적으며 이곳의 화폐단위는 링깃(RM)을 사용, 1링깃은 약 300원 정도(1$=3.5RM)

`바람아래 땅`이라 불리우는 사바는 적도기후로 태풍 생성지역의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기후는 연간기온이 26-32도 정도이고 습도는 한낮에는 약 60%-70%로 조금 높은 편이다.

10월과 2월 사이의 우기를 제외하곤 많은량의 비가 내리지 않기에 휴양지로는 아주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할 수 있다. 적도 기후이므로 정장은 드물며 캐주얼 복장으로 가벼운 셔츠 등을 입고 다니면 된다.

인구는 약 190만명이고 말레이계 60%, 중국계 30%, 인도계 10% 정도이다.
약 30개의 종족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자국민끼리의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등은 없다.

언어는 공용어인 바하사 말레이어를 국어로 사용하며 영어도 잘 통하며 중국어도 잘 사용한다.

전기의 경우는 220V 50Hz이므로 예민한 물품 사용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종교는 국교로 이슬람교를 택하고 있지만 타민족에게는 종교의 선택이 자유롭다.

 

[키나발루산]

 

[산의형성]

150만년 전, 수 백년 동안 지표 아래에 있던 대량의 화강암이 약한 암반 표면을 뚫고 위로 상승하기 시작 했고 마지막 빙하기에 이동하는 얼음덩이에 깎인 키나발루산은 넓고 평탄한 형세를 띠면서 만들어 졌다.
4,095.2m의 키나발루산은 매년 5mm 가량 솟아오르고 있으며 비탈지의 산사태나 산 정상 아래의 암석 파편이 아직도 계속되는 지각 운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키나발루산 이름의 유래]

키나발루 국립공원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 카다잔족의 전설에 의하면 키나발루라는 산 이름은 카다잔족 의 언어로 `죽은 자들의 안식처`를 뜻하는 이끼나발루라는 말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4,095.2M의 로스봉(LOW'S PEAK)으로 동남아 최고봉]
< 정상 부근의 봉우리 이름과 높이 >
VICTORIA PEAK (4,094m) / ST. JOHNS PEAK (4,097m) / KING EDWARD PEAK (4,086m), DONKEY EARS PEAK (4,055m) / UGLY SISTER PEAK (4,032m) / ALEXANDRA PEAK (4,003m),
SOUTH PEAK (3,933m) / TUNKU ABDUL RAHMAN (3.948m)

[소개]

위 치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동부의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8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 적
...1964년 사바주 정부는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약754㎢에 달하는
...지역을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기후]

(1) 계절구분
... 건기(2월~10월)와 우기(11월~다음해 2월)

(2) 강 우 량
... 키나바루산 해발1588m = 3,000㎜ / 해발2,196m = 4,057㎜

(3) 온 도 :
... 평균 최고 섭씨 20도 ~ 최저 섭씨 13도 / 해발 3,344m  섭씨
... 2~10도 이며 정상에는 가끔 얼음도 보이며, 기온차가 매우
... 심하며 체감온도는 영하 5~10의 기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