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9월23일(월)-10월05일(토)-1일차(기내박)
날씨 : 맑음
장소 : 케나다 (Canada)
코스 : 인천공항-밴쿠버-켈거리이동
밴쿠버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는 캐나다 서부 태평양과 맞닿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최대도시이다. 캐나다의 서남부 끝단에 위치하며 태평양을 접하고 있어 캐나다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은 제3의 도시이며,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 밴쿠버시의 인구만이 아닌 밴쿠버시와 그 광역권인 메트로밴쿠버의 인구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경우이며 밴쿠버시 단독으로는 2021년 기준 인구수 662,248명으로 토론토(2,794,356명), 몬트리올(1,762,949명)에 훨씬 못미칠뿐만 아니라 캘거리, 에드먼턴, 오타와, 심지어 위니펙(749,607명)보다도 작다. 그러나 북미에서는 광역권 인구를 중요시하고 시단독인구는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밴쿠버를 제3의 도시로 보는 것이다.
특히 밴쿠버시 인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인구가 적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면적에서 찾을 수 있다. 밴쿠버시의 면적은 115.18km²으로 토론토시의 631.1km²와 몬트리올시의 825.56km²와 비교했을 때 매우 작은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광역권이 아닌 단순 해당 도시 인구만으로 각 도시권의 규모를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가끔 '벤쿠버'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밴쿠버'가 옳은 표기이다. 로마자로는 Vancouver로 적으며, (서양 기준으로) 해당 지역을 처음 발견한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에서 따왔다. 줄여서 'Van City' 또는 '604'라는 별칭으로 불릴 때도 있다. 구한말 시기 한문 표기는 '溫哥華(온가화)'였으며, 현재 중국어에서는 '溫哥華(Wēngēhuá)'로 표기한다. 일본식 한자로는 '晩香波バンクーバー(만향파)'로 표기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권에 자주 들 정도로 살기 괜찮은 도시이며, 그래서인지 중국계 캐나다인를 비롯한 이주민들이 많이 와 현재는 북미에서 평균 소득 대비 집값이 가장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실제 과거부터 아시아 지역 부자들이 이주하여 본국과 왔다갔다 하던 도시로 나름 유명했다. 한국계 역시 많이 거주하고 있다.
기후
캐나다 위치상 추울 것 같지만 의외로 한국보다 따뜻한 기후를 자랑한다. 물론 서안 해양성 기후의 영향권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더운 날도 해 지면 서늘해질 정도로 제법 시원하고 습도도 높지 않아 건조한 편이지만, 반대로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해 습한 편이다. 한마디로 생활하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비록 겨울에 해가 짧고 비가 많이 내리지만 그래도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와 비교하면 천국이다.
다만 국경선 아래 도시 시애틀을 비롯해 태평양 북부 연안 지역이 으레 그렇듯이 여름 빼고는 특히 겨울에 비가 대단히 많이 내린다. 오죽하면 비쿠버(레인쿠버/Raincouver)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 그래서 밴쿠버에선 5~9월 정도가 나들이하긴 좋은 시기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 이유는 겨울철 습기를 머금은 해풍이 밴쿠버를 에워싸고 있는 로키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의 산들에게 가로막혀 머금은 모든 습기를 밴쿠버에 쏟아내기 때문이다. 눈은 잘 안 내리는 편이었지만, 2010년 이후론 겨울에 한두 차례 눈이 오다 2016년 12월, 2017년 2월과 2019년 2월엔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 편이다. 이는 바다에 가까워서 그런 점도 있는데, 왜냐하면 바다에다 기상 관측소를 설치, 관리하는 것도 힘들고, 또 멀리 설치해야지 날씨를 대충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제트 스트림의 경로가 맨날 바뀌니 예측이 어렵다. 참고로 제트 스트림은 비구름을 몰고 온다. 덕분에 장기 예보가 나올 땐 3일 후는 거의 도박 수준이다. 전날 저녁에 했던 예보가 다음날 아침에 바뀌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런데 이 지역도 기후변화 영향을 피할 순 없는지, 2021년 6월에는 밴쿠버 주변 지역 기온이 대거 40도대 역대 최대치를 찍는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났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뜨거운 고기압이 북반구 전체를 돔처럼 덮는 열돔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2021년 들어 이 일대의 자연재해 위협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영역의 경제적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같은해 여름철 폭염이 휩쓸고 지나간뒤 엎친데 덮친 격으로 11월에는 한달치 강수량이 불과 이틀만에 집중적으로 강타한 기습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밴쿠버 도시권과 브리티시컬럼비아 내륙 지역을 이어주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의 유일한 노선인 1번 고속도로가 침수되어 통행 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철도 노선이 박살나는 등 캐나다 최대 항구 도시인 밴쿠버의 배후 지역이 차단됨으로써 교통, 물류망에 큰 타격을 입었다.
밴쿠버 도시권과는 별도의 도심이긴하나 밴쿠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륙부를 잇는 교통의 요지인 애버츠퍼드의 경우에는 당시 도시 하나가 홍수로 가라앉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처참한 피해를 입었다. 향후 이러한 홍수피해를 대비해서 밴쿠버 도시권으로 향하는 도로, 철도 노선 등에 인프라 복구비용 및 방재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 캐나다의 대도시들 중 밴쿠버가 기후변화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예로부터 내륙지역은 내륙지역대로 캘리포니아처럼 잦은 산불로 인해 자연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방재와 관련해서 고심이 깊어왔는데, 만에 하나 향후 이러한 홍수피해까지 연례화되어 방재 예산 소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경우 브리티시컬럼비아의 경제와 밴쿠버 항만 경영에도 장기적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산불 시즌이 되면 나무 타는 냄새를 집안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이며 심할 때는 연기로 인해 태양빛이 굴절되어 밖이 온통 주황색 빛으로 물들어 지옥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당시 우주에서도 볼 수 있었다는 분석이 있다.
캐나다 정부에서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군이나 지원 인력들을 투입해주고 관할지역 내 자연재해 피해가 증가하면 일정 수준의 펀딩도 나올 수 있겠지만, 결국 궁극적 부담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자체 예산이나 밴쿠버 쪽에서 내주는 세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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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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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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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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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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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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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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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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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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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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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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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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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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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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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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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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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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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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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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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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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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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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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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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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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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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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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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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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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강수량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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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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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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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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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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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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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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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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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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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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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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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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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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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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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거리
캘거리(영어: Calgary, 문화어: 캘가리)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도시이다. 1988년 동계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
캘거리는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 지방의 고원 지대에 있으며 로키산맥으로부터 80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2023년의 캘거리 대도시권 인구는 약 1,640,000명이다. 캘거리는 앨버타주에서 제일 큰 도시이며 대도시권 인구면에서는 캐나다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한다. 최근 시 인구 조사에서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캘거리는 동과 서를 잇는 주요 교역도시에 걸 맞게 토론토와 밴쿠버에 다음 가는 규모의 도시이다.
캘거리는 여러 겨울 스포츠와 환경 친화적인 산업, 관광 그리고 로키산맥의 높은 산들로 유명한 도시이다. 때때로 로키산맥으로부터 시누크(Chinook)라는 바람이 불어온다. 이렇게 되면 이 지역의 기온이 상승한다.
캘거리의 경제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산업과 농업과 목축업을 포함한 1차 산업, 관광업, 첨단산업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밀도 상업 지대이다. 또한 캘거리는 스탬피드 축제, 전통음악 축제, 라일락 축제, 그리고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캐리비안 축제를 포함한 여러 유명한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캘거리는 캐나다 최초로 198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고 2009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였다.
캘거리를 연고로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 NHL 아이스하키의 캘거리 플레임스, WHL 아이스하키의 캘거리 히트멘, NLL 라크로스의 캘거리 러프넥스가 있다.
역사
현재의 캘거리 자리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전에는 11000년 전부터 살아오던 정착한 블랙풋 사람들의 터전이었다. 1787년에는 측량기사이던 데이빗 톰슨이 보우 강가에서 겨울을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그는 기록상 캘거리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다. 1860년에 이르자 최초의 개척자들은 버팔로를 기르기 위해 그곳에 이르렀다. 기록에 남아있는 최초의 정착자는 샘 리빙스턴이라는 목장 주인이다. 1875년, 캘거리는 NWMP(북서 기마 경찰)의 기지가 되었다. 최초에 요새는 요새의 직원 중 한 명이던 ‘예프레헴 브뤼스 보이스’의 이름을 따 포트 ‘브뤼스 보이스’라는 이름이 붙었고 1876년에는 에프레헴 역시 다른 사람과 같은 그냥 일하는 직원일 뿐이라는 의견에서 요새에 이름을 포트 캘거리로 바꾸게 된다. NWMP는 서부 대평원을 미국의 위스키 상인으로부터 지키는 임무를 임명 받아 파견되었다. 포트 캘거리란 이름은 ‘콜로넬 제임스 맥클로우드(Colonel James Macleod)에 의해 스코틀랜드의 이이슬 오브 멀(Isle of Mull)에 있는 캘라길라디(Cala-ghearraidh)를 따서 지어지게 되었다. 캘거리에 캐나다 퍼시픽 철도가 놓이자 캘거리는 중요한 곡물 교역 지대가 되었다. 현재 캐나다 퍼시픽 철도의 본사는 캘거리에 있다. 1884년 캘거리는 군으로 승격이 되고 조지 멀독 시장을 맡는다. 1894년 캘거리는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최초로 시로 승격되었다.
1914년 앨버타에서 처음으로 석유가 발견되었으나, 1960년대 이전까지는 산업에 이용되거나 유용히 이용한 적은 없었다고 한다.
기후
캘거리의 날씨는 추운 편이다. 대체적으로 겨울이 길고, 4월이나 5월에 눈이 오는 경우도 있다. 눈이 자주 오는 편이지만 강설량은 동부지역에 비하여 현저히 낮다. 여름에는 많이 덥지 않고 보통 영상 20도를 유지한다.
켄모어
캐나다 앨버타 주의 관광지이자 국립공원 지역으로, 앨버타 남쪽 끝에 위치하며 캘거리에서는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캘거리 시민들의 주말 당일치기 하이킹, 관광 스팟으로 매우 인기가 좋은 관광타운이다.
관광
본격적인 로키산맥 관광을 위해 밴프나 혹은 윗동네의 재스퍼같이 본격적인 동네까진 가기 귀찮고, 이미 예전에 해당 국립공원들을 다 방문해봐서 다시 멀리 재방문하기 귀찮은 캘거리 주민들의 수요가 캔모어에 주로 몰리는 편이다. 귀차니즘이 만들어낸 수요 약간 멀지만 그렇다고 아주 멀지도 않은 심리적 거리인 편도 1시간 거리에 절묘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휴양지로써 수요가 끊이질 않는다.
밴프와는 좁아터진 로키산맥 회랑내 관광객의 수요 분산과 생활 인프라 공급면에서 상부상조하는 형제격 포지션에 있어서, 상호간 경쟁한다기보단 시너지 효과를 내는 느낌이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귀찮은데 캔모어까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갈까" 라고 생각하다가 "기왕 여기까지 온거 밴프도 들러보자" 라고 마음 먹는 경우가 많아서 일종의 밴프로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호객꾼 역할도 한다. 그도 그런게 캔모어에서 밴프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21분 거리라서 매우 가깝기때문.
1일차는 기내에서 1박하고 정확히다지면 2일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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