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도(沖縄本島:충승본도)
구자체 한자 - 沖繩本島
일본어 히라가나 - おきなわほんとう / Okinawa-hontō / 오키나와 혼토
오키나와어 - 沖縄(うちなー), 地下(じじ)
영어: Okinawa Island
난세이 제도(南西諸島), 류큐 제도(琉球諸島) 가운데에 있는 섬 이름으로 일본 오키나와 현에 소속돼 있다. 간단히 오키나와 섬(沖縄島)이라고도 한다. 오키나와 현 안에서는 그냥 본도(本島, 혼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오키나와 현민(縣民)의 절대 다수가 이 섬에 몰려 살고 있다.
섬 자체의 면적은 약 1206㎢. 제주도(1833.2㎢)의 약 2/3 크기이다.
일본의 국토교통성은 일본의 본토에 해당하는 섬을 5개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섬이다. 하지만 오키나와 현 주민들은 대개 혼슈만을 '본토'라고 하거나 오키나와 현을 제외한 일본 전체를 야마토로 부른다. 간혹 나이치(内地, 내지)라는 말도 쓰인다.
본래 역사적으로 '오키나와'(오키나와 방언: うちなー 우치나)는 이 섬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현재의 오키나와 현 일대는 14세기 즈음부터 '류큐'(오키나와 방언: るーちゅー 루추)라고 불렸다.
오키나와라는 이름은 오키나와어 '우치나'(ウチナー)를 한자로 훈역한 것이다. 원래 단어인 우치나의 유래애 대해, '오키나와학의 아버지' 이하 후유(伊波普猷)는 바다 앞(ウーチ, 沖)에 친 줄(ナー, 縄)에서 왔다고 보았다. 반면 히가시온나 칸쥰(東恩納寛惇)은 나(ナー)를 줄이 아니라 '장소'라는 의미로 보았다. 한편 오키나와 최대 도시 나하(那覇, なは)를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읽으면 '나와'가 되는데, 이 역시 오키나와라는 이름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일본이 류큐 왕국을 일본의 일개 지방으로 만들면서 류큐 현을 설치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키나와 현으로 결정돼 오키나와라는 지명의 범위가 이전보다 확장되어 쓰이게 되었다. 가장 유력한 추정은 현재의 오키나와 현 일대가 류큐라고 불리게 된 것은 명나라가 류큐 왕을 책봉하면서 확립된 명칭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나라의 뒤를 이은 청나라가 종주권을 고집할 것에 대비해 류큐라는 이름 대신 현지 주민들에 의해 스스로 불러온 지명인 오키나와를 행정구역 명으로 채택하되 오키나와가 가리키는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의 변화 때문에 방언 단어의 뜻에도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어 단어인 우치나(うちなー)와 우치난추(うちなーんちゅ 또는 うちなんちゅ)는 원래 각각 오키나와 본도와 오키나와 본도 출신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 현이 설치된 이후로 두 단어는 각각 오키나와 현 전체와 오키나와 현 출신자를 뜻하는 단어로 쓰이게 되었다. 쿠니가미어 단어인 후치나(フチナー)/후치난츄(フチナンチュー) 역시 마찬가지.
대개 지리적으로는 북, 중, 남부의 셋으로 나누며, 삼산시대의 세 왕국의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오키나와의 북부지역은 쿠니가미(国頭) 또는 얀바루(山原)라고 부르며 오키나와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지형이 험해 인구는 적다. 중부지역은 나카가미(中頭), 남부지역은 시마지리(島尻)라고 하며 섬 인구의 상당수가 모여살고 있다.
난세이 제도, 류큐 제도의 일부. 오키나와 섬과 인근에 있는 쿠메지마(久米島), 이에지마(伊江島) 등의 섬들을 포함한다. 오키나와 현은 오키나와 제도 외에 미야코 제도, 야에야마 제도 등도 포함한다.
류큐 제도를 관할하는 일본의 최남단의 현. 물론 1.의 섬도 관할한다.
현청은 오키나와 시가 아닌 나하 시에 있다. 원래부터 류큐 왕국의 중심지는 슈리(특히 슈리성 일대)였는데 일본에 병합된 뒤 나하가 중심지가 되었다. 현지사는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이다.
일본 내에서 여러모로 독특한 지역이다. 애초에 일본에 포함된지 채 200년이 되지 않았다. 류큐 왕국의 유산, 독특한 문화, 그리고 남국의 자연풍경 등 볼거리가 많아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한편 오키나와 전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며, 주일미군 기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오키나와 현의 주민들 대부분은 류큐인으로, 일본 본토 사람들(야마토 민족)과 구분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오키나와에는 일본 본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성씨들이 많이 존재한다. 2014년 11월 지사 선거에서 패배해 전 현지사가 된 분의 성씨인 나카이마(仲井眞:중정진)를 비롯하여 가장 흔한 성인 히가(比嘉:비가)가 있으며, 배우 아라가키 유이와 모닝구무스메의 7대 리더, 니이가키 리사 및 성우 신가키 타루스케와 야구 선수 아라카키 나기사의 성인 아라가키(新垣:신원) 골프 선수 미야자토 아이와 미야자토 미카의 미야자토(宮里:궁리)나 역시 같은 골프 선수인 모로미자토 시노부의 모로미자토(諸見里:제견리), 전직 복서인 탤런트 구시켄 요코(참고로 남성임)의 구시켄(具志堅:구지추), 그 밖에 카네시로(金城:금성), 타마구스쿠(玉城:옥성), 캰(喜屋武:희옥무), 마타요시(又吉:우길) 등의 성씨도 오키나와에서는 흔한 편에 속한다. 참고로 아무로 나미에의 아무로(安室:안실)는 일본 본토는 물론 오키나와에서도 드문 희귀성이다.
오키나와 현민은 소득 수준이나 학력이 가장 낮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는 실정. 이런저런 문제들 때문에 독립하자는 주장이 종종이나마 대두되고 있고, 오키나와 지역 내부적으로도 이 문제로 논쟁을 벌이고 있는 모양.
동남아 계열의 문화가 섞이다 보니, 민족성도 어느 정도 차이가 난다(는게 본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묘사된 오키나와인들의 모습을 종합해 보면 '이국적이고 밝고 활기차고 생활력이 강해보인다'라는 모습으로 종합할 수 있다. 현실의 오키나와 사람들이 다 그렇다고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사실인 듯. 또한 창작물에서의 한 가지 특징은 피부가 까무잡잡하다는 거.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다.
오키나와는 장수하는 노인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노인분들은 전통 오키나와 요리를 고집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충분한 활동량을 유지하며 건강을 지킨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젊은층의 건강 문제는 심각하다. 미군 기지를 통해 스팸, 패스트푸드, 스테이크 등이 지역 식문화에 유입되었고, 일본 본토와는 달리 자가용이 교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키나와 현은 일본내 비만율 1위에 등극, 성인병에 걸려 일찍 사망하는 장년층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지역이다. 일본 평균 출산율이 1.4명인데 비해 오키나와 출산율은 1.8명 정도라서 상대적으로 아동층의 인구가 두텁고 고령층 인구가 적은 편이고, 고령화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고령화 문제는 심각해지겠지만 본토에 비하면 그 속도는 느린 편. 그래서 일본 본토에서 오키나와인들은 애를 많이 낳는다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20세기 초중반에는 오히려 일본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이었다. 전쟁 이전에는 오키나와인들이 하도 먹고 살기 힘든 것도 해서(오키나와/역사/일본 제국 문서 참고) 타 지역에 비해 애를 적게 낳았는데 전후 일본의 출산율 하락이 급속하게 이루어졌고 오키나와 지역은 산아 제한이 상대적으로 늦게, 느슨하게 이루워지다 보니까 출산율 하락이 더뎌서 1970년대 이후에 일본에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되어버렸다는 얘기.
현의 총 인구 수는 2016년 2월 기준 1,432,871명.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매우 많은 편이다. 현의 인구 밀도는 628명/km², 일본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현 9위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현청 소재지 나하를 중심으로 한 오키나와 본섬 중남부 지역을 도시권으로 묶어보면 인구 118.5만(2015년), 면적 478km²로 왠만한 정령지정도시 급이 된다. 게다가 나하의 인구 밀도는 수도권(일본)과 간사이 지역을 제외하면 일본에서 가장 높다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국토가 좁고 또 물이 잘 빠지는 석회암 토질이다 보니 벼농사보다는 사탕수수 농사 위주로 농업 체계가 맞추어져 있다.[26] 다만 90년대 이후 요즘은 오랫동안 일본의 영향을 받아 농업 기반이 많이 무너져 있는 게 문제. 어항(漁港)으로는 이토만 시가 현 내에서는 유명하다.
2차 산업의 비중은 일본에서 가장 낮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공장은 나고 시에 있는 오리온 맥주 공장이 유일하다시피 하다. 그 외의 제조업으로는 아와모리, 도자기, 빈가타(紅型), 칠기, 유리 공예와 같은 지방 특산품을 만드는 소규모 작업장들이 많이 있다. 한편 건설업의 비중은 본토에 비해 상당히 높은데, 미군기지 건설에서 시작해서 관광지 개발, 나하 신도심 개발 그리고 유적 복원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탕수수를 활용하여 바이오 에탄올 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모양. #사업 소개 사이트(일본어)
현재 오키나와에 사는 주민들은 거의 전적으로 관광업과 예능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일미군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꽤 된다. 지방 경제에서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도도부현 가운데 도쿄도 다음으로 가장 높다.
2010년 기준 오키나와 현의 1인당 소득 수준은 202만 엔으로 일본에서 가장 낮았으며, 일본 평균의 70% 정도였다.# 소득 수준이 일본 내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다 보니 중앙 정부에서는 일부 세금을 경감하는 등의 특례를 주고 있지만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군이 이 지역에 주둔하면서 기지 주변에서 깽판을 치는 GI들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90년대에 소련이 붕괴한 이후 더 심해지면서 주민들은 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72년부터 1995년까지 23년 동안 미군 및 미군 군속이 저지른 범죄는 약 4,716건에 달하며, 민간인이 살해된 것도 12건이나 된다. 특히 1995년 미군 병사 3명이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은 오키나와 주민들의 쌓이고 쌓인 불만과 울분을 일거에 폭발시켜 일본 중앙정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후텐마 기지에 인접한 오키나와국제대학 교정에 해병대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웠고, 2012년에 들어서는 미군이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의 후텐마 및 가네다 기지 배치를 강행하려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보류한 일도 일어났다.
하지만 미군기지의 전면 철수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기 때문에, 오키나와 주민들은 '그렇다면 미군기지를 본토로 이전하라'고 하며 현외이설론(県外移設論)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평등하지 않느냐는 얘기인데, 이에 대한 본토의 반응은 냉담하기 짝이 없다. 본토의 일본 정부는 미군 기지로 인한 평화와 안전 보장이라는 수혜는 누릴 수 있어도, 미군 기지로 인한 현실적인 피해와 불이익은 거부한다는 태도를 암암리에 고수하고, 미군 기지의 존재로 인한 피해와 불편은 오키나와에 떠넘기고 있는 것. 일본의 미군기지 중 절대다수가 오키나와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런 상태에서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 문제에 대해 계속 주민의 의향을 무시하고 접근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와 모르쇠로 일관하는 본토 주민들의 태도는 오키나와인에게 피차별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이런 불평등과 차별 때문에 오키나와인 사이에서는 일본 본토(정부)에 대한 반감이 암암리에 존재하고 있다.
2014년 현재 '중국 위협론'을 의식하는 아베 정권이 오키나와 나고 시(市) 인근 헤노코 지역에 새로운 미군 기지를 짓기 위한 공사를 강행할 태도를 보이고 있어 오키나와 주민 사이에서도 이에 대항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0여 년 동안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주민 의견 무시, 정부 견해 우선' 태도와 각종 경제적 보상을 토대로 한 강온 양면술 앞에 오키나와 주민의 민심도 분열된 상태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구분되는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오키나와/문화 참고
위도 상으로 오키나와는 북위 24~27도 대에 위치해있어 생각보다 위도가 낮다. 위도상으로 푸젠 성 북부에 위치한 오키나와 본섬은 아열대기후에 해당하고, 그보다 더 남쪽인 이시가키 섬과 같은 경우는 아예 열대기후로 넘어간다.
타이완 섬 및 홍콩, 마카오, 광둥 성 등 중국 남부와 날씨가 같다! 실제로 홍콩 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매우 많으며, 나하 시의 노선망이 당연히 홍콩이나 대만에 비할 바는 못 되므로 홍콩 및 대만에 많이 의존한다.
섬이기 때문에 겨울바람은 쌀쌀하다. 바다에서는 현지 사람들도 후디를 입는다. 현지기후 겨울철 혹한기라도 한국에서는 경량파카를 가져가는 정도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외에는 따뜻한 편이라 현지인들은 그 기후에 적응해있기에 든든하게 입는다. 이걸로 현지인, 타지인을 대략 구별할수 있다. 바람이 심하고 해가 나지 않을뿐 온도 자체는 최저 15도 이상은 보장된다. 기후 자체가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건물의 설계가 냉각을 위주로 설계되므로, 겨울에는 외풍이 심해서 실내라도 상당히 쌀쌀한 편이다.
눈을 거의 볼 수 없는 지역이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딱 두 번 눈이 내렸는데 1977년 2월 17일 쿠메지마(久米島), 2016년 1월 나하#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1월 중순에는 벚꽃이 핀다. 가장 추운 시기. 동계우기이므로 자주 비바람이 몰아친다. 가능하면 방수되는 외투를 챙길것
*2월말이나 3월부터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진다. 허나 일교차가 있으니 가벼운 외투는 필수. 최남단의 시인 이시가키 시의 해수욕장은 3월 17일 경부터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4월 부터 해수욕장과 리조트 실외풀장이 개장
*5월 부터 6월까지 장마 골든 위크 인데다가 비도 자주내리니 관광으로서는 최악의 시즌. 다만 5월 초에서 중순 정도는 맑은 날이 지속 되니 그 때를 맞춰 여행 계획을 짜길.
*7월 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여름이다. 허나 섬인지라 바람이 잦아, 수도권보다는 낫다
*9월 그야말로 최악의 계절. 태풍이 없다면 7,8월에 비해 비교적 온순한(?) 날씨를 보이나 거의 한주에 하나씩 태풍이 올라올 정도로 태풍이 자주 올라온다. 항공편 및 선편이 자주 결항되며 심지어 도로마저 교통통제. 허나 섬을 직/간접적으로 타격하는건 많아야 3~4개정도, 태풍이 발생해도 타이완과 오키나와-일본본토간 바다 사이로 많이 빠진다.
*10월 비교적 안정된 날씨를 보이나 가끔 태풍이 출몰. 월말에 해수욕장과 리조트 실외풀장이 문을 닫는다.
*11월 해수욕장 자체는 닫아있지만 날씨로만 보면 충분히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시즌
*12월 중순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
좋은 날씨를 오키나와에서 즐기려면 상당한 운과 돈이 필요하다. 일단은 섬이기 때문에 일기예보로는 대응이 안될만큼 기후가 급변한다. 일주일 차이로 어떤 여행객은 강풍에 비가 흩날리는 초겨울 날씨를 만나고, 어떤 여행객은 따뜻한 날씨에 해수욕(!)을 즐기다 온다. 사실 연강수량이 2,000mm를 훨씬 넘기고 그게 또 고르게 와서 이는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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