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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6월20일(월)~25일(토),발쉬에까뒤트레킹 & 바이칼 알혼섬탐방트레킹(6일) - 05

정상고집 2016. 6. 28. 15:31

2016년6월20일(월) ~ 25일(토)

대상지 : 발쉬에까뒤트레킹 & 바이칼 알혼섬탐방트레킹 (6일)

 

1일차 : 이르크추크 도착 휴식

2일차 : 리스트비안카(바이칼생태 발물관 탐방) - 발쉬에까띠트레킹 ( 약 24km )

소요시간 : 7시간 ( 전통 반야 체험 )

3일차 : 바이칼 알혼섬 - 후지르마을 탐방 세미트레킹

4일차 : 후지르마을 - 사라예스끼해변

뉴르간스크 - 사자섬 - 움직이는 악어바위 - 삼형제바위 - 몽돌해변

5일차 : 딸쯔이박물관

 

 

새우와 같은 갑각류의 자정능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담수호로는 세계 최대인 바이칼 호수가 식수로 적합할 정도로 맑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갑각류의 자정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깊은 호수다.

2,60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물종다양성의 보고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바다의 염분성분은 아주적으며 고래나 상어들은 살 수 없다.

아래 백과사전 요약 자료를 참고하시길.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 이르쿠츠크(Irkutsk)와 브랴티야(Buryatia) 자치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여러 가지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500만 년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호수요, 수심 1,742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바이칼 호수와 관련된 수치는 어느 것이든 어마어마하다. 면적은 3만 1500㎢, 남북 길이 636km, 최장 너비 79km, 최단 너비 27km이며, 둘레는 2200km에 이른다. 수심이 깊을 뿐 아니라 물도 맑아서 물밑 가시거리가 최고 40.5m나 된다. 약 330여 개의 강이 이곳으로 흘러 드는데, 밖으로 나가는 수로는 앙가라(Angara) 강 하나뿐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호수 안에는 총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72km인 알혼(Olkhon) 섬이다. 알혼 섬은 호수 내에 위치한 섬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바이칼이라는 명칭은 몽골어로 ‘자연’을 뜻하는 바이갈(Baigal, 러시아어로는 Байгал)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러시아의 갈라파고스 혹은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는 오랜 역사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이채로운 담수 동물상을 보여주고 있다. 식물이 1080여 종, 동물은 1550여 종에 이르며, 이중 80퍼센트 이상은 이곳에만 있는 고유종으로, 이곳의 유일한 포유류인 바이칼바다표범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담비, 수달, 시베리아 족제비, 고라니, 흰꼬리수리, 새매부엉이 등 다양한 희귀동식물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풍부한 동식물상과 독특한 위치로 인해 진화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 ‘러시아의 갈라파고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해발고도 1,500∼2,000m의 산들로 둘러싸인 바이칼 호수는 자연경관 또한 일품이다. 호수가 낮은 지대에는 숲이 울창하고, 멀리 봉우리에는 만년설이 눈부시다. 40미터 깊이까지 들여다보이는 수정처럼 맑은 물을 보면 누구나 저절로 탄성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여름이면 갖가지 색상의 야생화들이 호숫가를 뒤덮는 장관이 연출되는 바이칼 호수는 가히 ‘시베리아의 진주’라 불릴 만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