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준비된 장비와 충분한 능력이 있는 일행은 다울라기리 산괴의 서키트를 할 수 있다. 포카라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기준으로 이 일정에 필요한 최소 시일은 18일이다. 그러나 사이드 트랙이나 나쁜 일기 때문에 기간이 연장될 경우에는 여분의 날짜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 루트는 어떤 외부의 도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 두 개의 높은 고개를 넘어야 한다. 고도적응의 수행과 스태프의 장비에 대하여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 트랙의 처음 절반은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트레일 이므로 경험이 많은 이 지역 출신 가이드를 강력히 추천된다. 다울라기리 서키트에 특별한 허가는 필요 없으나 마지막 부분인 깔리간다키로 내려가면 ACAP 입산허가증이 필요하다.
이 트랙의 가장 좋은 출발지는 마그디 Myagdi 디스트릭트의 행정수도가 있는 베니 Beni이다. 마그디는 마가르 Magars 족이 주로 거주하는 디스트릭트의 가장 동쪽의 한 곳이다. 이 언덕에서 거주하는 그룹은 여러 방면에서 구룽과 비슷하다. 그러나 얼마간 먼저 네팔에 정착한 것으로 여겨진다. 구릉과 마찬가지로 마가르는 전통적으로 구르카 연대에 종사하였다. 포카라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드물지만 베니를 지나 바그룽 Baglung까지 운행하기도 한다. 베니에서 바그룽까지 걸어서 하루 반 거리이고 지금은 소형 버스가 다니고 있다.
다울리기리 트레일은 다울라기리 산괴의 남쪽으로 흐르는 먀그디 콜라를 따라간다. 다르방 Darbang과 무리 Muri의 주거지를 통과하여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부락과 농토가 있는 아직 아주 빽빽이 사람들이 거주한다. 무리를 지나면 먀그디 콜라는 북쪽으로 구부러지고 경관은 좀 더 울퉁불퉁해지고 인적이 드문드문해진다. 수목한계선은 촌바란 Chhonbaraan 빙하의 돌출부에 위치한 이탈리안 베이스캠프 바로 아래에서 멈춘다. 이곳은 고도적응을 위하여 하루를 보내기에 아주 이상적인 장소이다.
다음 이틀은 빙하에서 소비하게 되는데, 두 번째 밤은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에서 보낸다. 이곳은 다울리기리 서면이 장엄하게 보이는 울퉁불퉁한 지형이다. 여기서 트레일은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해발 고도 5,360m의 프렌치패스 French pass를 넘는다. 프렌치패스에서 내려가면 고립되어 있지만 히든벨리 Hidden Valley로 알려진 매혹적인 지역으로 들어간다. 이 지역은 네팔에서 트레커가 접근이 가능한 진짜 황무지 중의 하나이다. 이 계곡은 북쪽으로 가면서 좁아지고 결국에는 상돌포와 연결된다. 이 지역에는 교묘히 사람의 눈을 피하는 눈 표범을 포함하여 수많은 멸종위기 종이 살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트레커는 특히 프렌치패스와 담푸스패스 사이에서 자신과 그룹멤버, 스태프의 건강에 주의하여야 한다. 고산병 증세로 고통을 겪는다면 누구라도 프렌치패스를 넘어서는 않된다. 즉시 먀그디 콜라의 저지대로 되돌아가야한다. 히든벨리로부터 트레일은 타파 Thapa 패스로 알려진 담푸스 Dhampus 패스를 넘는다. 프렌치패스보다 약 100m가 낮지만 담푸스패스는 고개를 넘을 때 기상이 매우 좋지 않다는 평판이 있다. 그리고 마르파까지 내려가는 거리가 너무 멀어 하산 시 약간의 문제가 있다. 필요하다면 담푸스패스와 마르파 사이의 야크카르카에서 하루를 더 묵어야 한다.
담푸스패스를 넘었다면 트레일은 마르파 또는 투쿠체가 있는 안나푸르나 트레일과 만나는 깔리간다키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안나푸르나 산군의 닐기리의 장엄한 경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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