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젠다케(1.359m)
소재지 : 나가사키현
운젠다케(雲仙岳)는 시마바라반도(島原半島) 중앙부에 형성된 복식 화산군의 하나이다. 운젠 화산군은 헤이세이신잔(平成新山), 후겐다케(普賢岳), 구니미다케(国見岳), 묘켄다(妙見岳), 노다케(野岳)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젠다케는 이러한 산군의 총칭이다. 화산군의 최고봉은 후겐다케이다.
산행코스 : 이케노하라(池の原) - 니타도우게(仁田峠) - 묘겐다케(妙見岳) - 후코시와카래(吹越分かれ) - 구니미와카래(国見分かれ) - 구니미다케(国見岳) - 구니미와카래(国見分かれ) - 키진다니구치(鬼人谷口) - 니시노카자아나(西の風穴) - 키진다니구치(鬼人谷口) - 모미지자야(紅葉茶屋) - 후겐다케(普賢岳) - 모미지자야(紅葉茶屋) - 아자미다니(あざみ谷) - 니타도우게(仁田峠)
산행거리 : 7.7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시20분 - 산행종료 16시10분 (4~5시간)
운젠산(雲仙岳, 운젠다케)은 시마바라 반도의 중앙에 있는 활화산으로, 지난 몇백년간 이 지역에 커다란 피해를 입히며, 여러번의 화산 분출이 있었던 곳이다. 가장 최근의 화산분충을 1990-1995년 사이에 있었고 화산분출로 인한 뜨거운 가스와 진흙이 시마바라시까지 흘러 건물들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이 때의 화산분출로 다이 현장에 있었던 몇몇 과학자, 기자와 그 운전사들이 사망했다.
이처럼 위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운젠산은 1934년에 이 지역 자연의 아름다움 때문에 일본에서 최초의 국립공원 중에 하나인 운젠 아마쿠사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봄이면 운젠의 산자락은 분홍철쭉으로 뒤덮이며, 여름에는 부드러운 녹색이 깔린다. 또한, 높이 위치한 덕분에 운젠산은 규슈에서 몇 안되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의 단풍은 10월 말-11월 중순 사이에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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