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이천)원적산
산행코스 : 동원대학 ~ 정개산 ~ 원적산(천덕봉)(634.5m) ~ 원적봉 ~ 영원사 ~ 산수유마을
소요시간 : 5시간
남쪽에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다면 중부지방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이 있다. 구례보다 늦게 알려졌지만 얕보면 곤란하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히는 경기도 이천의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대는 수령 100년 내외의 산수유나무가 8,000여 그루에 이른다.
이천 산수유마을의 시작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왕조 중종 시절, 조광조를 따르던 엄용순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으로 낙향했다. 그와 뜻을 같이 한 다섯 명의 선비와 함께 이곳에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초가 되었다.
↘ 정개산 들머리 부터 1미터나 높은 곳을 넘어가고
↘ 가족묘을 지나서
↘ 범바위 약수터에서 달디단 물한모금을 하고
↘ 임도을 20분정도 걷고서야 산길에 들어선다
↘ 소나무 숲속으로 피톤치드길을 따라서
↘ 소당산에서 본인도
↘ 원적산은 이정표가 잘되있다
↘ 골프장을 배경으로
↘ 역광이라 원래 깜상이 더 깜상으로
↘ 저기 원적산이 보이고
↘ 뒤돌아본 정개산
↘ 마치 히말라야 트레킹기분이다
군부대 사격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하여 민둥산으로 만들어 놓았다
↘ 저아래 보이는것이 사격장이다
↘ 저어디가 팔당댐이 있는데 잘안보이고
↘ 뒤돌아본 능선길
↘ 위험을 알리는 불은 깃발
↘ 뒤돌아본 천덕봉
↘ 가야한 능선길
↘ 작은 원적봉이다
↘ 영원사 방향으로 향하여
↘ 가야할 능선
↘ 영원사로 내려서고
↘ 신라 27대 선덕여왕(638)때 해법선사가 창건한 영원사(靈源寺)가 있다.
조선 순조 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사찰에는 높이 25m에 둘레가 5m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고
고풍어린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 만하다.
↘ 산수유가 노란꽃을 피우고 우릴 반긴다
경기 이천이라 멀다고 생각 했는데 역시 대한민국은 도로 왕국인가 보다
시원하게 달리니 한방에 여기까지~~~
산수유 축제랑 산행이랑 일거 양덕이 아닐까 생각 된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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