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보정,구체구,황룡,벽봉협(4박6일)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장소 : (송번)설보정
코스 : 송번 - 광조홍복 - 동돌산 - 쌍바니사원 - 동돌산 - 광조홍복 - 송번
송번현은 중구 사천성 서북부의 아바장족강족자치주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8600여 평방 km이며,장족,강족,회족,한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7만명이다.
중심에는 배산임수형의 아주 소박한 성이 있어서 고원고성이라 불린다.
송번의 고도는 해발 2849.5m이며,가장 높은 곳은 설보정으로 5588m이며,가장 낮은 곳은 1028m이다.
고공 서북풍 기류와 인도양 서남 계절풍 영향을 받아 송판 기후는 청장고원 계절풍 기후 특징을 지닌다.
지역이 넓고 고도 차이가 심해서 기후의 지역적인 차이도 크고 수직기후도 분명하다. 서북은 상대적으로 춥고 동남은 따뜻한 편이다.
송판은 한랭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길며 사계절이 분명하지 않다.
토지 결빙기가 길다. 우계(5월 중순에서 10월까지)에는 일년 강우량의 80%가 내린다.
송번의 호스트랙킹은 4계절 가능하다.4계절 각기 다른 멋이 있다.
단지 겨울철에는 황룡의 연못이 얼어서,멋진 황룡의 경관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겨울철에 송번의 호스트랙킹이 가능한 것은 송번의 고산들이 고공 서북풍 기류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송번의 역사는 하우시대부터 시작되며,당시에는 강족들의 중심무대였다.송번은 사천,감숙,청해의 변경지대로 한족과 소수민족들이 접촉지점이었다.
여기는 장족,강족,회족,한족간의 주요 교역로로 특히 말과 차의 교역중심지였으며,수천년간 간 민족의 민족성,생활습관이 융합되어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송번에서는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황룡을 비롯한 설보정,홍심암,단운협,무니구,대초원 등 멋진 명승지 들이 있다.
황룡은 설산을 배경으로 원시산림이 빽빼하게 들어서 있으며,연못의 다양한 물빛깔이 환상적이다.
송판 제일봉인 설보정을 비롯한 홍심암,과석암,화자링등 고봉들은 구름위로 우뚝 솟아 있어서 장관이다.
대초원에서는 야크가 거닐고,말이 달리는 모습과 양들이 구름처럼 몰려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봄.여름에는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또한 호스트랙킹이 가능하며,목동들의 집에서 거주하며,다양한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다.
황룡은 송번에서 56km 거리에 있으며,산세가 용과 닮아서 장룡산(藏龍山)이라고도 불린다.
자연환경과 경관과 결합하여 불가사이한 장관을 연출한다.황룡의 주봉인 옥취설봉(玉翠雪峰)은 구름위로 솟아 있어,영화의 한 장면이다.
옥취설봉으로부터 계곡입구까지는 우유 빛갈의 석회석이 깔려 있어,용이 하강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며,황룡 관광의 중심지인 오채지(五彩池)는 많은 작은 연못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용의 승천할 때,용의 비닐과 유사하다.또한 산중에는 색다른 야생화 들과 독특한 향,하늘로 치솟은 고목들이 무성하다.
계단식 연못을 따라 녹색 물이 흐르며,햇빛의 각도,양,못의 퇴적물에 따라 다양한 물 빛깔이 장관이다.
무니구(牟尼溝)는 송판에서 30km에 있으며,면적은 100평방km이다.무니구는 찰알구(扎嘎溝)와 이도해(二道海)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은 자연풍경인데,예를 들면 원시삼림,고산,호수,온천,석회석 폭포,석회석 연못의 하려함과 다양한 동물과 식물등이다.무니구는 황료의 석회석 연못의 화려함,구채구의 원시산림과 호수가 결합되어 있다.
단운협(丹云峽)은 황룡에서 15km 떨어져 있으며,옥순군봉(玉筍群峰)에서 선자동(扇子洞)까지의 18.5km의 협곡으로 낙차는 1300m이다.원시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구경하면서,단운협을 따라 걷다보면 무릉도원이 생각난다.
홍군장정기념비는 송번에서 17km 떨어진 천주사(川主寺) 원보산(元寶山)에 위치해 있으며,산정사의 공원에는 소나무,편백나무가 무성하여 인상적이다.
정상에서 보면,설산을 등지고 있고,전면에는 대초원이 펼쳐져 있다.다른 한편은 구채구로 가는 길이며,반대쪽으로 황룡으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구름낀 절벽과 설련을 볼 수 있다.특히 만추에는 계단식 단풍 숲과 날리는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화자령(樺子嶺)은 송번 서진평(西鎭坪) 갑죽사(甲竹寺)에서 말을 타고 3시간 오르면,해발 3800m에 도착하는 곳이다.정상에 올라 남쪽을 바라보면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산과 강이 파노라마 영화같이 펼쳐져 있으며,이후 타지방의 모든 산이 작다고 느낄것이다.(펌)
내가 탄 백마다 오르막은 말도 힘들어서 푸~~푸~~하면서 낑낑댄다.
말은 힘들지만 손님들은 즐거운 표정들이다.
마부가 줄을 잡고 인도할때도 있지만 말을 타고 조종한다
앞에 새끼말은 어미말을 따라 단닌다
새끼말이 젖가까이 가면 어미가 힘드는지 발길질을 한다
새끼도 힘드는지 뒤로 쳐지는데 다른 어미말과 마주치면 다른 어미말이 발길질을 한다
남의 새끼는 귀찮다는것 같다.
두번째 말은 1년남짓 아직 새끼라서 우리가 거절한 말인데 주인여자가 타고온다.
안타까운 맘에 맘이 짠하다.
마을를 뒤로하고
목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도 보인다.
고도(3200m)을 점점 더높이고
한가로운 말인데 언제 선택 되려는지
말들은 발굽을 박아 놓았는데 다 닳아서 빠져나간 말도 있고
말발굽이 덜렁 덜렁 거리며 걷는 말도 심지어 다리를 절룩 절룩 거리는 말도 있다
다른 사람들 눈엔 안보이는가 본데 내 눈엔 특별이 더 잘보인다
아무래도 내가 동물을 키우기땜에 더잘 보이는것 같다.
걍 맘이 아프다.
내가탄 백마 잘생겼다 주인 짐 까지 싣고 힘조은 백마다.
새끼말을 타고오는 주인 여자
말타면서 왠종일 종알종알 너무 시끄러워서 모분이 우리나라가서 변호사하면 딱이라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
저기가 설보정이다.
고도을 높이고 있는 말들
1차로 쉰다 말들을 쉬게해주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두번째 백마가 내가 탄말 첮번째 말과는 앙숙인 모양이다.
백마에게 머리로 막 쳐박는다
백마가 못 이기는지 걍 가만히 있는다
자기내끼리 서열이 있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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