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18 ~ 19일(1박2일) 수,목요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김천)수도산
산행코스 : 우두령 - 경상남북도경계 - 수도산 - 수도암 - 수도암계곡에서 1박 - 수도마을 - 용소 - 무골 - 장평
산행시간 : (1박2일 : ㅎㅎ)
수도산(修道山 1,316.9m)은 불령산(佛靈山) 또는 선령산(仙靈山)이라고도 불리우며, 기슭의 청암사는 신라 헌안왕 3년(859년)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비구니 도량이다. 쭉쭉 뻗은 거목들과 신비스런 불령동천의 명성이 자자했지만 몇년 전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뒤 옛 정취가 사라졌다.
수도산에 오르면 조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백두대간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덕택에 황악산에서 민주지산을 거쳐 덕유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주능선과 가야산, 지리산, 금오산 등, 거창의 고봉준령들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영호남권에서 조망으론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하다.
한가위 정말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몇일전부터 어디를 가야하나 망서리다가 역시 산으로 내몸을 학대하면 모든것이 자유로울것 같아서이다
산은 가야 하는데 교통도 그러하고 생각끝에 가까운 수도지맥으로 결정하였다.
근데 문젠 우두령까진 교통편이 문제다.
둘이서 생각 끝에 지인에게 부탁했더니 흔쾌이 태워주겠다고 했다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부터 이것 저것 준비하고 짐이 장난이 아니다 2박3일동안 속세을 더난다니 짐도 짐이지만 오랜만에 멋진산행이 아닐까 기대에 부풀어..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대곡역까지는 지하철이 우두령까지는 지인이 ...
바쁜시간을 쪼개어 우두령까지 태워준 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담편은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려고 한다.
우두령에서 지인를 보내고 들머리다.
경상남북도 경계다.
헬기장도 지나고
철망넘어엔 개인산인지 벌목을하고 도라지등 산야초를 재배한다
아무리 개인산이지만 아까운 소나무를 천천히 벌목을 ...
이건 아닌것 같은데 국가에서 관리가 안되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만 든다.
지금까진 잘간다.
짐이 넘 무거워서 어께가 까지는 느낌
그래도 2박3일 수도지맥을 해낸다는 생각에 기분 업~~
마당바위가 가가워 오고
드디어 마당바위다.
저기 젤 높은 봉우리가 수도산이다.
여긴 시코봉
마당바위에서 부자를 만났다.
대고사는 아들이 명절이라고 고향에 와서 아버지랑 송이채취하러 ...
그런데 올해는 비가 적어서 송이가 없다고 한다.
부자지간에 오손도손 얘기하는 모습이 넘 부럽다.
부자지간에 오신분이 우리들에게 사과 2개을 주신다.
그사과 맛은 잊을수가 없다.
사과만 주시는게 아니고 막걸리도 주시고 가셨다.
우리가 가야할 시코봉
누군가 시코봉 표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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