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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0일 토요일(완주)장군봉( 735m) - 01

정상고집 2011. 12. 13. 22:01

2011년 12월 10일 토요일

날씨 : 흐리고 눈내람

산행지 : (완주)장군봉(735m)

산행코스 ; 구수산장 ~ 훈련장삼거리 ~ 유씨묘 ~ 장군봉 ~ 북능갈림길 ~ 안부 ~ 암군 ~ 전망바위 ~ 해골바위 ~ 선녀탕 ~ 구수산장 

산행시간 : 5시간

 

장군봉(735m)

완주군 동상면 구수리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며, 운장산의 북쪽 자락에서 뻣어나와 큰 암봉이 솟구치어 형성된 산이다.

장군봉은 동산면 구수리 마을에서 보면 깍아지른 산세를 형성하며, 능선은 암릉으로 연이어져 있다.

이곳은 사람들의 때를 거의 타지 않아 오지산행하는 느낌을 준다.

예전에 동상과 주천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탓인지 아직은 등산로가 확실하게 닦아진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일단 산에 들면 곳곳에 펼쳐진 비경과 산 정상에서 아래로 약 3할 정도는 굵직굵직한 암봉들로 이루어져 있어 가히 명산을 연상케 한다.


수직에 가까운 암봉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 암봉 사이를 뚫고 나온 기괴한 소나무, 산 정상에 섰을 때 바라뵈는 조망등 모든게 조화를 이룬 전주근교 산행으로

향 후 각광받을 가치가 충분한 산이라 예상된다

 

 

모분의 도움으로 이스타나와 카니발이 이동수단이다.

 

 

산불 현수막이 떡~하니 있건만~~ㅎㅎㅎ

 

이길을 10분가면 오른쪽 들머리가 나온다.

 

 

 

 

 

 

이제부터 산길로 들어서고

 

 

 

 

 

 

이제부터 눈이 흩날린다 맘 한쪽에선 걱정이 앞선다.

 

 

 

 

위험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인데 눈은 점점더내리고~~

 

 

몇년 전만하더라도 안전장비는 없었는데 지금은 안전장비가 잘되있다.

그러나 이건 아니다 로프을 설치해두면 좋으련만 쇠사슬은 완전 애라다

쇠사슬엔 눈과 얼름이 엉겨붙어서 손으로 잡으면 그대로 미끄러진다.

설치 하신분들의 고생이 우리들은 불편을 초래한다.

 

 

 

눈때문에 위험하지만 한폭의 그림은 보여주니 기분도 업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혼자 맘속으로 기도을 하면서 조용히 움직인다.

 

 

 

 

 

 

 

 

 

 

 

 

 

 

 

 

조금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장군봉을 뒤돌아본다.

 

 

 

 

 

 

 

 

 

 

 

본인도 정상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