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 경상도-산

2011/07/09경북 봉화 청옥산(1277m) 백천계곡

정상고집 2011. 7. 10. 18:30

7월9일,토요산행 

산행지 : 경북 봉화 청옥산(1277m) 백천계곡  

산행코스 : 넛재(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입간판) - 청옥산 - 백천계곡 - 현불사

산행시간 : 5시간

 

적막강산이란 말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말하는 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있는 경북땅 오지말 봉화!  산천어와 열목어가 노니는 청정계곡을 거닐며 계절을 음미 할까합니다.
이곳은 여름이 없을 정도로 울울 창창한 수림과 사람의 발길이 닫지않은 원시의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이 닫지않아 교통의 불편함으로 전인미답의 수려함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백두대간의 이어 받은 지맥을 동해로 내달리며 솟구친 청옥산(1277)은 완만한 육산을 이루며 드넓은 초원지대를 만들며 편안한 앉음새로 찾는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안겨준다.

늦재에서 시작된 산행길은 청옥산을 넘으며 검푸름이 일렁이는 백두대간의 태백산과 이마를 나란히하며 두리봉으로 이어진 뒤 구마동 계곡으로 고개를 낮추우며 청정의 그곳으로 길손을 안내한다.
구마동계곡은 너른 내를 이루고 있어 계곡 트래킹으로 산행후의 피로를 한층 덜어 주기도 한다.
현동에서 고선계곡의 마지막 만가가 있는 간기 말(15KM) 까지는 비포장의 오솔길 이었어 승용차 이외의  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하여 너덜컹의 길을 소형차량으로 이동하며 계곡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이또한 오지를 여행하는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봉화군은 경상북도의 '삼수갑산(三水甲山)'이다. 백두대간의 주맥(主脈)이 지나는 곳이라 산이 높고 골이 깊다.

첩첩산중 봉화 땅에서도 가장 깊은 두메로 꼽히는 지역은 소천면이다. 또한 이 소천면에서 가장 외지고 깊숙한 골짜기는 구마동계곡이다. 
소천면 고선리에 위치한 구마동계곡은 '고선계곡'으로도 불리운다. 백두대간의 한허리를 이루는 청옥산, 각화산, 왕두산 등의 고봉들에 둘러싸인 골짜기답게 물길이 장장 100여 리에 이른다. 게다가 외지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인데도, 찾아가는 길은 수월한 편이다.

계곡의 초입에 봉화군과 태백시를 잇는 35번 국도가 지나기 때문이다. 
35번 국도변에 자리한 고선1리에서 구마동계곡으로 들어가는 물길과 나란히 달린다. 그러니 길이 어긋나거나 헛갈릴 염려도 없다. 시종 맑은 계류를 끼고 달리는 찻길은 10km쯤 이어지는데, 입구에서 5km쯤 떨어진 곳에서 마방교라는 다리와 민가 두어 채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짙푸른 원시림과 맑은 계류가 잘 어우러진 구마동계곡의 비경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오랫동안 인적이 뜸해서 자연미가 오롯한 구마동은 상류로 올라갈수록 점입가경의 풍광을 드러낸다.

 

 

 

 

여기까지는 넛재에서 임도로 진행했다(1시간)

 

 

 

 

 

 

 

 

 

 비님 때문에 머리가 새앙쥐이다

 

 

 

 

 

 

 

 

 

 

 

 

 

 

 

 

 

 

 

 

 

 

 

 

 

 

 

 

 

 

 

 

 

 

 

 

 

 

 

 

 

 

 

 

 

끝(처음한시간은 못찍었음 카메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