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 강원도-산

2008/10/17 (강원)용화산 (878m)

정상고집 2011. 4. 27. 21:51

2008년 10월 17일 금요일 

날씨 : 맑음  모산악회

산행지 : (강원)용화산 (878m)

산행코스 : 양동리 - 묵밭 - 안부 - 용화산 - 큰고개 - 돌밭길 - 양동계곡

산행시간 : 4시간30분

 

용화산(878m)  
춘천에서 북쪽으로 28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878.4m의 용화산은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솟아 있으며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화천군민의 정신적 영산이며 해마다 용화축전 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지어졌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등로를 오르 내리게 된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만점이다.
용화산 준령 북쪽에 성불령이라는 고개가 있고 여기에 성불사터가 있다. 옛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부

용산의 밝은 달, 죽엽산의 단풍, 구운소의 물고기 등을 화천팔경이라 불렀다.  

아직도 처녀림을 그대로 보존한 채 용화산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만장봉 일원은 설악산의 용아릉을 옮겨 놓은듯 바위 경치가 절경이다  등산로는 굴곡이 많고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주전자의 주둥이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데 옛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왔다.

이 기우제를 '개적심'이라고 부른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둑판 바위'는 가로 세로 2m정도 되는 바위로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 해서 바둑판 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큰고개까지는 대형차도 올라 갈 수 가 있어 손쉽게 정상까지 다녀 올 수 도 있다.

 

 

▽산행 들머리부터 단풍이 너무조아 시선을 붙잡는다

 

 

▽ 하늘벽 바위

 

▽ 아기곰바위

 

▽ 하늘벽바위와 할매바위가 보인다

 

 

 

 

 

 

 

 

 

 

▽ 낭떠러지 절벽을보며 한컷 ~~~~

 

 

 

 

 

 

 

 

 

 

 

 

 

 

 

 

▽ 정상에서 본인도~~~ 

 

 

 

 

 

 

 

 

 

 

 

 

 

 

 

 

 

 

 

 

 

▽ 단풍이 넘 아름다워 발길이 머물다 ~~~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