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 강원도-산

2007/10/12(정선)노추산(1.322m)

정상고집 2011. 4. 26. 13:24

2007년 10월 12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노추산(1.322m)

산행코스 : 종량동 - 폐광터 - 로프지점 - 안내도 - 노추산 - 이성대 - 너덜지대 - 옹달셈쉼터 - 오장폭포 - 점골

                (대구 7시출발 - 남재천ic-재천-아우라지휴게소-좌측길)

산행시간 4~5시간

 

 

 

노추산(1,322m)  
강원 정선군과 명주군의 경계를 이룬 노추산(1,322m)은 심신산골의 산이지만 설총,율곡등 위인의 혼이 서린 명산이다 .

수많은 바위덩이로 쌓아올린 석총을 연상케 하는 노추산(1,322m)은 거대한 육산인 가리왕산,

둥그스름한 억새의 산인 민둥산과 함께 정선을 대표하는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노추산이라는 이름도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려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

정상 밑에는 두 성인을 기리는 이성대라는 수도처가 자리하여 산악인의 휴식처도 겸하고 있다 .
산 곳곳에 너덜지대가 산재하여 있기에 '이성의 석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기암위에서나 너덜지대의 경치가 빼어나고 조망이 뛰어나며 겨울에는 눈이 쌓인 풍경이 일품이어서 겨울 산행지로도 손꼽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도열해 있고 옥계앞바다가 훤하게 내려보인다 .
이성대 사당은 50년 전 강릉사람 박남현씨가 이곳이 설총과 율곡이 수학했던 곳임을 기리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노추산 부근에는 율곡과 관련된 지명이 몇개 남아 있다. '율목치'(밤나무고개)라든가,'동초밭'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밤나무재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다.
율곡이 노추산에 와서 공부할 때 이 고개에 밤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동초는 송천계곡 대기리 논에서 나는 미나리처럼 생긴 풀이다. 율곡이 이 나물을 뜯어다 먹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다른 곳에서는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노추산을 감싸고 도는 송천계곡에는 괴리 어름치 꺽지 메기 등이 많이 잡히며 수달도 서식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노추산 입구 소나무

 

 

 

 

 

 

 

 

 

 

 

 

 

 

 

 

 

 

 

 

▽ 아리랑봉

 

 

 

▽ 갈림길 이정표가 넘 잘되있다

 

 

 

 

 

 

▽ 이성대 샘물

 

 

 

 

 

 

 

 

 

 

 

▽ 너덜지대서 본 노추산 능선 

 

 

 

 

노추산의; 단풍 

 

 

 

 

 

 

 

 

 

 

 

 

노추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