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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란?

정상고집 2011. 1. 21. 21:34

일본
·위치 : 동북 아시아
·면적 : 37만 7,835㎢
·인구 : 1억 2,668만 명(1999)
·인구 밀도 : 33.53명/㎢(1999)
·수도 : 도쿄
·공용어 : 일본어
·통화 : 엔(¥)
·크고 작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태풍, 지진, 해일 등의 피해가 잦음.
·날씨에 알맞은 농업이 발달함.
·아시아에서는 제일 먼저 공업을 발달시킴.
·오늘날 무역, 경제, 기술면에서 큰 힘을 가진 나라가 됨.


아시아 대륙 동쪽에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펼쳐진 크고 작은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옛날에는 '왜(倭)' 또는 '왜국(倭國)'으로 불렀으며, 오늘날은 일본어로 '니혼' 또는 '닛폰'이라 부르고 있다.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라는 큰 섬 네 개와 수많은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홋카이도 북쪽으로 러시아 땅과 마주 보고 있고 남쪽으로는 난세이 제도가 타이완(대만) 근처까지 이어져 남북 방향의 영토가 길다. 우리 나라와는 동해와 대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쓰시마 섬(대마도)은 부산에서 50km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혼슈 중앙부에는 '니혼 알프스'라고 불리는 높이 3,000m 정도의 높은 봉우리들이 쭉 이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에 일본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3,776m의 후지산이 있다.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포함되어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며,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 많고 온천이 전국 곳곳에 있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일본의 왕인 천황은 국민 통합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의 전반적인 업무는 국회에서 선출한 총리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정치 체제도 의원 내각제로 대통령 중심제인 우리 나라와 다른 정부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 일본은 예로부터 어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우수한 노동력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기계, 자동차, 전자 제품 등을 전 세계에 많이 수출하면서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다. 태평양 연안에 잘 발달된 공업 지역을 중심으로 부피가 작고 편리하며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많이 만들면서 세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공중 도시, 해저 도시, 지하 도시 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크고 작은 수많은 섬에 대부분이 산으로 되어 있고 지하 자원이 적은 데다 인구는 많아서 어려움이 크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룩한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와 일본은 예로부터 문화적으로 폭넓게 교류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는 일본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일본은 앞선 군사력으로 우리 나라를 강제로 점령하여 식민지로 만들어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었다. 그런 아픔을 딛고 현재는 정치·경제적으로 협력하며 우방으로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군사력을 새롭게 키워가고 있어 주위 국가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 대륙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일본 열도를 이루는 여러 섬들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놓여 있다. 일본은 북위 20°25′~ 45°31′, 동경 122°56′~ 153°59′ 지역에 위치한다. 일본의 동쪽에는 북태평양이 펼쳐져 있으며, 서쪽에는 동해가 위치한다. 따라서 일본은 영토 면적에 비해 해안선이 매우 긴 나라로 해양 진출에 유리하다. 국토는 남북으로 길며,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7배 정도가 된다. 수도는 세계적인 도시인 도쿄이다.

일본의 헌법은 국민 주권의 입장에서 국회를 국권의 최고 기관으로 정하고 있다. 영국식 의원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고 재판소에 위헌 입법 심사권을 인정하고 있어 권력 분립의 원칙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회는 중의원과 참의원의 양원제로 되어 있으며, 중의원이 우위에 있다. 중의원의 임기는 4년이고, 참의원의 임기는 6년이다. 국회는 총리 지명권과 중의원 내각 불신임을 의결하고, 입법 기관으로서 법률을 행사한다. 총리 대신은 국회의 지명에 의해 천황의 임명을 받고, 내각을 조직하며, 내각은 국회에 대해 연대 책임을 진다.

전후 일본 정치의 흐름은 '55년 체제'의 성립과 붕괴로 설명할 수 있다. 1955년 11월에 보수당인 자유당과 민주당이 연합해서 자유민주당(자민당)을 창설하였는데, 바로 이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일본 정치를 지배해 왔다. 하지만 1993년 7월에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당이 획득한 의석은 과반수를 크게 밑돌아, 결국 '55년 체제'가 무너지게 된다.

55년 체제는 하토야마, 이시바시, 키시 내각 때의 모색기를 거쳐, 이케다, 사토오 등이 정권을 잡으면서 안정기에 들어갔다. 이 시기에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였고, 집권 세력이 야당에 저자세를 취했기 때문에 정치가 안정되었다. 1970년대 들어 고도 경제 성장이 끝남에 따라 55년 체제는 동요기에 들어갔다. 다나카 및 미키 수상이 오일 쇼크 등의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자유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져 일당 우위 체제가 흔들리게 되었다.

1976년 이후 후쿠다, 오오히라 수상 때는 약화된 정치 기반 때문에 협조와 타협을 강조하는 정치를 하였다. 이후 나카소네 수상이 등장하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자유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리쿠르트 사건 등 부정 부패 사건들이 연속되면서 자유민주당은 선거에서 참패하고, 1990년대에는 자유민주당이 분열되는 등 55년 체제가 붕괴되었다. 이후 일본의 정치는 재편 과정에 있다.

일본의 전후 외교는 미국에 대한 종속, 반(反)공산주의를 특징으로 하였다. 1952년까지 미국은 일본의 외교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1951년 열린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이 조인되면서, 일본 외교의 기본 축인 친(親)미국ㆍ유럽, 반(反)소련의 기본 원칙이 세워졌으며, 이러한 외교의 기본 노선은 사회주의권이 붕괴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하지만 최근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국가 간의 경제 갈등이 커지면서 미국과의 갈등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중국ㆍ러시아 등과의 관계는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은 북한과는 수교를 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단독 수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때 일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일본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다가, 1962년 11월 기본조약, 어업협정, 경제협력협정, 재일 한국인 법적지위협정, 문화협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일협정을 체결하였다.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경제 협력을 축으로 한ㆍ일 관계가 원만하게 진행되었으나, 무역 역조 현상의 지속, 교과서 왜곡 사건, 재일 한국인에 대한 지문 날인 강요, 정신대 및 원폭 피해자 보상 문제 등으로 인해 두 나라의 외교 관계는 어려움에 처할 때가 적지 않다.

일본의 주요 도시로는 수도인 도쿄를 비롯하여 고베, 교토, 나고야, 삿포로,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이 있다.

일본어의 역사

일본어(日本語)의 역사는 대개 4단계로 구분된다. 이를 시기별로 살펴보면 8세기까지의 고대 일본어, 9세기에서 11세기까지의 후기 고대 일본어, 12세기에서 16세기의 중세 일본어, 17세기 이후의 근대 일본어 등으로 나누어진다. 4단계를 거치며 발전하는 동안 일본어 문장의 구성법은 별로 변화가 없었지만 음운 체계와 언어 형태, 그리고 어휘 부분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일본어의 어휘는 크게 그 기원으로 볼 때 화어(和語 : 일본 고유어, 야마토어)ㆍ한자어(漢字語)ㆍ외래어의 3종류로 구별되는데, 일본 고유어인 화어 외에는 모두 다른 말에서 빌려다 쓴 것들이다. 즉 한자어는 중국어에서, 외래어는 외국어에서 빌려 쓰다가 점차 일본 어휘로 굳어진 것이며, 상당한 수에 이른다. 한자를 빌려 쓴 기록은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적어도 몇 개의 낱말이 넘는 기록들 가운데 지금까지 전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8세기의 것이다.
15세기까지 중세 일본어는 한자(漢字)나 가타카나(片假名)를 섞어서 표기하였다. 15세기에 들어 일본 문자인 히라가나(平假名)가 대중적인 문자 표현 수단이 되었으며, 가타카나는 학술 서적과 실용 서적 부분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일본 문학의 역사

일본 문학(日本文學)은 크게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나눌 수 있다.
고대(古代)라고 하는 것은 원시 시대에서 야마토[大和]ㆍ나라[奈良] 시대를 거쳐 12세기 중엽의 헤이안[平安] 시대에 이르는 기간을 가리킨다. 이 시대는 문학의 담당자가 귀족 계급이었으므로 이 시대를 '궁정 문학 시대' 또는 '귀족 문학 시대'라고도 부른다.
중세(中世)는 12세기 후반에서 16세기 후반에 걸치는 약 400년을 가리킨다. 이 시기는 귀족에 대신하여 무사(武士)가 정권을 장악하였으나, 여전히 귀족과 승려 등이 문화를 담당하였고, 후반기에 들어서면 서민이 서서히 두각을 드러낸다.
근세(近世)는 무로마치 바쿠호[室町幕府] 시대의 성립으로부터 에도 바쿠호[江戶幕府] 시대의 멸망까지 약 300년간이다. 이 시대의 문학은 전대 문학을 계승하고 있으나, 상인의 경제력이 향상됨에 따라 서민 계층으로 문학이 한층 확대된 점이 커다란 특색이다.
근대는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을 치른 1868년(明治 1年)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근대 일본이 정치ㆍ경제ㆍ과학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서양 문명을 흡수하면서 서양의 모방을 급선무로 한 것처럼, 문학에서도 서양 각국의 근대 문학을 배워 동양과 서양이 합쳐진 새로운 문학 창조에 힘을 기울였다.


일본 후지산

후지산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중앙부에는 '니혼 알프스'라고 불리는 높이 3,000m 정도의 높은 봉우리들이 쭉 이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에 일본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3,776m의 후지산(富士山)이 있다. 일본 시즈오카 현(縣) 북동부와 야마나시 현(縣) 남부에 걸쳐 길게 뻗어 있고 후지 화산대의 중심 봉우리로 원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산 정상에 있는 화산 입구는 지름이 약 700m, 깊이는 약 240m로 규모가 매우 크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산은 활발했던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산자락에는 기생 화산이 많으며, 또한 여러 번 폭발하면서 생긴 작은 화산 입구가 있다. 화산 활동을 하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넓은 평원과 호수, 자연 터널 등이 생겨났으며, 화산재와 화산 모래, 바위 등이 산의 몸체를 이루고 있다. 역사 기록에는 781년부터 1707년까지 10여 차례의 화산 활동이 있었다고 하며 오늘날은 화산 활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있다. 예로부터 화산 활동이 있으면 많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사람들은 후지산의 노여움을 사지 않고 편안히 살기 위해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정중하게 모셔왔다.

후지산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 높은 곳까지 자동차 도로가 나 있다. 산 정상 부분에는 레이더를 갖춘 기상 관측소가 있는데 여기서 후지산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있다. 후지하코네이즈 국립 공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전 지역이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