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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4월26일 라오스 / 빅파응언, 방비엥탐방 - 05

정상고집 2019. 5. 6. 21:49

2019년04월26일(금) ~ 30일(화) 3박5일

날씨 : 맑음


제 1일차 : 비엔티엔 - 남늠호수(라오스의바다)로 이동


제 2일차 : 남늠호수 배타고 - 오지마을 탐방 - 방비엥( 블루라군, 짚라인 )


제 3일차 : 빅파응언 - 방비엥탐방

트레킹 소요시간 : 4시간30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와 접하는 라오스는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이며, 국토의 약 80%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을 잇는 거점 지역인 방비엥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액티비티의 성지로 잘 알려진 도시. 하지만 이곳엔 청정하고도 독특해 모험심을 자극하는 산도 있다.


작은 마을인 방비엥은 젖줄과도 같은 강인 남쏭을 끼고, 강을 따라 카르스트 지형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대나무 다리를 건너 산행지로 향하는 일행. 드넓은 평야와 방목 중인 소들을 보며 느긋한 마음으로 자연의 품에 들어선다.


파응언보다 크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빅파응언은 최근 산행지로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는 곳. 흙길을 지나 파응언보다 훨씬 가파른 바윗길에 올라선다. 조심스레 발을 내디디고 손으로 짚을 곳을 살피면서 이어가는 산행. 그 정상에 서면 평화롭고도 아름다운 방비엥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