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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5월22일(일)동티벳, 쓰꾸냥산,따꾸냥트레킹 - 06

정상고집 2016. 5. 30. 12:50

2016년5월22일(일요일)

날씨 : 비(정상엔 눈이 내리고)

 

대상지 : 쓰꾸냥산,따꾸냥트레킹

 

코스 : 일월산장 - 궈장평 - 조산평 - 석판열 - 관리국보호소(해자구) 왕복

소요시간 : 약6시간

 

어제께 약속을 하였다 눈때문에 정상은 못가지만 노우원자까지만 가자고~~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산도 포기하고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그런데 09시가 되니 조금씩 하늘이 열리는 것 같기에 비속에 노우원자까지 가기로 하고 계속되는 비속에 산행은 시작되고 산행중 하산중인 트레커들을 만났다.

정상은 못간다고 허벅지을 지나 허리까지 차있다고 한다. 그래도 노우원자까지 간다고 작정하고 관리국보호소까지 왔다.

거기엔 비속에 중국트레커 유럽트레케 들이 비가와서 대피하면서 하산을 서두러고 있다.

등달아 우리도 비을 좀 피하다가 하산하였다.

 

정상적으로 산행시 노우원자 1박 과도영 1박 2박3일에 걸쳐 산행을 하여야 하는데 ~~~

 

과도영 지나 따꾸냥 정상부에 때 아닌 폭설이 내려 눈이 허리까지 빠지는 상황이어서 정상은 담 기회로 미루고 노우원자 바로 밑아래 관리국보호소 까지 왕복 운행

 ( 만년설과 환상적인 운무를 함께 조망 )

 

 

 

 

 

운무와 가랑비속에~~

 

이제 풀이 돋아 난다 말들은 비을 맞으면서 열심히 풀을뜯고

방목 되어 있으니 어제밤에 비을 그대로 맞고 있는 동물들~~

 

애는 지쳤는지 가만히 서있다 겨울에 못먹어서 털도 빠지고

 

 

 

 

중국트레커와 한컷

 

 

중국트레커에게 우리을 맡겼더니 발을 잘라버렸다~~

 

 

 

야크, 염소, 양, 말, 들을 방목하는데 여기에도 주인이 있다.

한달에 두번 소금만 주면 되는데 겨울엔 눈속에 먹을것이 없어서 봄이면 바짝 마른다.

강한자는 버티며 살아 남지만 약한자는 굶어서 죽는다.(죽은야크들도 봤다.)

야크는 5월부터 풀을 뜯으면 살이 오르기 시작  9월에 잡는다고 한다.

야크들의 아니 동물들의 운명도 ~~

여름에 부지런히 먹어야 겨울에 버티는데 살찌면 잡아 먹으니 ~~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아가기가 힘드는 것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운무속의 야크들

 

 

 

 현지인들은 하얀돌을 바위위에 탑을 쌓듯이 올려 두었는데 무슨 믿음인것 같다.

 

 

 

중국, 유럽트레커들이 관리국보오소에서 정상은 포기하고 비을 피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 시링도 붙이고

 

 

중국트레커와 한컷

 

 

모두들 하산을 서두러고 한국인트레커는 우리 둘뿐이다.

 

모두들 하산하고 잠시 비을 피하며 난로앞에서 몸을 녹인다.

 

중국트레커 두분은 이제 도착하여 비을 피하며~~

 

관리국 아주머니가 넘 아름다워서~~

 

서방님도 난로앞에서

 

 

잠시 중국트레커에게 맡기고 인증쌋

 

담음을 기약하며 하산~~

 

쓰꾸냥산군이 운무에 가려~~

 

 

모두들 떠나고 텅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