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7월4일(토요일)
날씨 : 맑음
장소 : 경주 백률사 (석조사면석불) / 월포해수욕장 /소나무숲
몇일전부터 부처님이 떠오른다 가야지 가야지하면서도 뭐가 그리 바쁜지 오늘은 바삐 서둘러서 절에 왔다
역시 절에 오면 무엇보다 맘이 편하고 모든것을 털어버릴수 있고 맘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 놓는다 특히 여기 올때마다 엄마 생각이 난다
어릴때부터 엄마따라 들리다 보니 어느새 내가 엄마가 되어 엄마을 닮아가고 있다
엄마가 보고플때도 들리고 맘이 아플때도 모든것을 다 받아주시는 부처님 ~~~
올도 부처님께 소원을 빈다
오늘은 더더욱 엄마가 보고싶다~~ㅠㅠㅠ
집에 가는길에 월포해수욕장에 들려서 시원한 바다을 바라보며 속새의 때을 씻어본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아파하면서 살고 있을꺼라 생각하면서 맘의 위로를 한다 오는 길목에 제2석굴암쪽의 소나무 숲이 너무 조아서 한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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