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명산지도-정보/러시아명산트레킹,지도·여행·정보

유럽 최고봉 엘브루즈(Elbrus, 5,642M) 지도

정상고집 2015. 3. 20. 15:40

엘브루(Elbrus, 5,642M)


일반적으로 몽블랑(4,807M)을 유럽 최고봉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지리학적인 면에서 보면 러시아와 그루지아 공화국의 접경에 있는 코카서스산맥의 주봉인 엘브러즈(5,642M)가 유럽의 최고봉이다.

엘브러스를 중심으로 센트럴 코카서스 지역에는 카즈벡(5,047M), 시하라(5,000M), 디치타우(5,198M), 코시탄타우(5,150M) 5,000M급 봉우리가 여러 개 솟아있다
.

따라서 알프스를 중심으로 한 중부 유럽의 최고봉이 몽블랑이라면 유럽 전체를 통틀었을 때 유럽의 최고봉은 엘브루즈이다
.

주봉인 서봉과(5,642M), 동봉(5,621M)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여인의 젖가슴처럼 보이는 엘브러즈는 사화산이어서 적설량이 많은 겨울을 제외하고는 등반 중 화산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다
.

특히 해발4,800M의 파스투초프록 부근은 화산활동이 멈추면서 굳은 돌이 많이 쌓여 있다
.

엘브루즈를 등반하는 클라이머들은 케이블과 스키용 리프트를 이용해 해발3,900M까지 오른 다음 4,200M대피소에서 이틀 동안

고소적응을 하고, 등반 셋째 날 정상으로 향한다.

등반을 하는데 기술적인 면에서는 별로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역시 해발5,000M를 넘는 고산이니만큼 고소적응이 등반의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한다
.

대피소에서 파스투초프록(4,700m)까지는 그리 가파르지 않아 위험한 곳은 없다
.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제법 가파른 편이다
. 특히 눈이 녹은 다음 설사면이 얼어붙었을 때는 매우 위험한 구간이다.

하지만 아이젠(10)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오르내릴 수 있다
.
또한 안부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도 가파르기는 하지만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
.

그러나 고소에서 오는 체력의 약화와 오후가 되면 눈이 녹아 해발 4,000M 아래를 등반할 때는 눈이 무릎까지 빠진다는 점을 감안,
최소한 산행시간을 11시간 이상잡고 새벽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엘브루즈를 등반하는 데 필요한 장비는 스키폴과 아이젠 정도지만, 눈을 보호할 보안경과 얼굴이 심하게 타는 것을 막을 바라클라바(안면모)도 반드시 착용을 하고 산행을 해야 한다

 

 

엘브루(Elbrus, 5,642M)

  개요

엘브루즈는 동서양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한 유럽 최고봉이다. 1874년 클로브, 가디너, 워커가 읶는 영국대에 의해 초등된 이후 유럽 산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페르시아어로 ‘눈으로 덮인 산’이란 뜻이며, 고대 그리스 신화에도 등장한다.

제우스에 거역하고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가 바위에 사슬로 묶인 채 독수리에게 심장을 파먹히는 형벌을 받은 곳이 바로 엘브루즈이다.

지역 주민들은 ‘행복의 산’이라고 부른다. 중앙 카프카스에는 엘브루즈 외에도 카즈백(5,047m), 시라(5,000m), 디치타우(5,198m), 코시탄타우(5,150m) 5,000m급 봉우리가 여러 개 모여 있다.

서쪽으로는 흑해, 동쪽으로는 카스피해를 끼고 있는 허리처럼 잘록한 땅 한가운데에 있는 이트콜 혹은 텔스콜이 등반 거점 촌락이다. 모스코바에서 남쪽으로 국내선 항공기로 2시간 날아가면 미네랄버디에 이른다. 여기서 다시 육로로 4시간 이상 달리면 이트콜에 이르러 등반 준비를 하게 된다.

정상적인 경우 이곳에서 케이블카로 표고 3,500m 지점인 미르 승강장에 이르고, 또 다시 리프트로 표고 3,800m 지점인 가라바쉬 산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정상부는 동봉과 서봉이 나란히 솟아 있는데 서로 1.5Km 떨어져 있다.

정상인 서봉은 일년 내내 눈으로 뒤덮혀 있고 수많은 빙하가 능선 사이로 흘러내린다. 정상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는 카프카스 전역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설선 고도는 남쪽사면이 3,200m이고 북쪽사면은 3,500m이다. 남쪽 사면은 스키장이 위치한다. 엘브루즈는 사화산이어서 적설량이 많은 겨울을 제외하고 화산의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다. 승강기와 레프트로 높은 고도를 쉽게 오르므로 고소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충분한 고소 적응은 필수. 엘브루즈는 하루면 등반이 가능하지만 관건은 날씨와 고소적응 이다.

 

 

엘브루즈 등반 준비물
1.
픽켈이나 스키스톡(하계 등반시 스키스톡이 좋음)
2.
아이젠(12
)
3.
등산화(동계용
)
4.
방한복 - ,

5.
배낭 - 대형(60L) 또는 카고빽

6.
해드랜턴 - 예비건전지 포함
.
7.
수통(보온병 중간쩌리
1.8 L)
8.
동계용 슬리핑백

9.
스패츠, 고글. 차양모, 모장갑, 바라크라바

10.
안전밸트,카라비너(2-3개 정도),하강기

11.
고소식량(4식 정도
)
12.
간식,밑반찬

13.
버너, 코펠 (공동준비
)
14.
매트리스,다용도칼

15.
비상용 로프(공동준비
)
16.
비상용 동계 텐트(공동준비
)



 
정상등정 시간 계획
레스나야 호텔 - 푸리웃산장 

 * 레스나야 호텔(2,000M) - (20분 버스) - 케이블카 승차장(2,356M) - (20분 케이블카)

      * 중간승차장(3,500M) - (30분 리프트) - 뻬도바자 리프트 종착점(3,880M) - (25분 도보)


    ◈ 푸리웃 산장 엘브루즈봉 등정 - 레스나야 호텔
 

     * 02:00
아침기상 (4,020M) - (50분 소요) - 02:50 식사 및 등정 준비
 - (10분 소요) - 03:00 - 푸리웃 산장 출발 - (25분 스노우모빌
     * 03:25
파스투초프록(4,610M) - (4시간 도보) - 07:25 안부대피소
(5,360M) - (1시간 35분 도보) - 09:00 정상(5,642M) - (30분 정상 조망 및 촬영

     * 09:30
정상출발 - (40분 도보) - 10:10 안부대피소 - (2시간 도보
)
     * 12:10
파스투초프록 - (25분 스노우 모빌) - 12:35 푸리웃 산장 도착
 - (55분 휴식) - 13:30 푸리웃 산장 출발 - (30분 스노우 모빌
     * 14:00
빼도바자(3,880M) - (50분 리프트) - 14:50 이트콜 도착
(2,356M) - (25분버스) - 15:15 레스나야 도착(2,000M) 
  

엘브루즈 등반시 참고사항
1) 신발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비브람정도
2)
아이젠은 12발 필수
3)
피켈 을 가지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되지만 없는 경우에는 스키 폴로도 가능함.
4)
실질적인 등반은 산장에서 스노우 모빌 타고 약 30분 정도 타고 그때부터 산행이므로 그날 필요한 짐만 지고 산행을 하므로 배낭의
크기도 30L 정도.
5)
산장까지는(리프트가 운행 되므로) 카고백에 넣고 갈수 있으므로 중량에 대한 부담 없다
.
6)
식사는 현지 쿡있으므로 산행시 행동식만
.
7)
산장에는 전기 히터와 석유 히터가 있어 실내온도는 평균 10도 정도 유지
.
8) 5
월달에 산행시 외부 온도는 - 10 도 내외

9) 4 ~ 5
명 산행시에는 한국인 가이드가 아닌 현지 가이드(산행)가 동행 언어 소통은 영어로 한다.
10)
고소적응을 위한 시간과(1~2일 소요)등반 실패시 2차 등반이 있으므로 실질적인 산에서의 일정은 하루라고 봐도 보면 된다
.
11)
일정은 5월 또는 6월이 바람직하다.

 

  

 엘브루즈 오르기

등반은 보통 새벽 4시경 시작한다. 대부분 원정대들은 스노우 카를 이용해 프리웃 산장(4200m) 부근까지 오른 후 등반을 시작한다.

스노우 카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소요되고 걸을 때 보다 약 1시간 20분 가량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등반로는 약 60도 경사의 설사면으로 설릉을 걷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크레바스와 설사면 아래로 추락할 위험과 살인적인 강풍에 주의해야 한다

등반로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2m 정도의 말뚝이 꽂혀 있다.

 

프리웃 산장 부근에서 동봉과 서봉 사이의 안부까지는 약 5시간,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약 2시간 30, 하산에는 5시간이 소요된다.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정상을 오른 후 하산할 때 까지 13시간 전 후가 되는 샘이다.

등반 일정이 무리라고 생각 된다면 동봉과 서봉 사이에서 야영하고 다음날 정상 등정 후 하산하는 방법을 택할 수 도 있다.

 

엘브루즈 등반은 일반적으로 북면이나 남면 루트로 오른다. 주로 남면 루트로 오르는데 북면은 교통이 불편해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승강기와 레프트로 높은 고도를 쉽게 오르므로 고산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충분한 고소적응은 필수!!

 

고소적응이 잘 되었다면 날씨의 변화 주기를 세심히 파악하여 정상의 두 봉우리가 선명히 보이는 날 등반한다.

 

엘브루즈는 하루면 등반이 가능하지만 관건은 날씨와 고소적응이다.

 

 

 엘브러즈(Elbrus) 등반개념도

 

 

  

 

 엘브러즈(Elbrus)  입체 개념도

 

 

  

 

 엘브러즈(Elbrus) 위치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