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보정,구체구,황룡,벽봉협(4박6일)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장소 : 최고의 풍광구 구체구
코스 : A = 일측구 : 전죽해 - 팬더해 - 팬더해폭포 - 오화해 - 진주해 - 진주탄폭포 - 경해
B = 측사와구 : 장해 - 오채지 - 계절해
C = 수정구 : 낙일랑폭포 - 서우해 -노호해 - 수정폭포 - 수정군해 - 와룡해 - 화화해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하고 명랑한 색을 띈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이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 떨어져 있는 사천성 창족(羌族)·장족(藏族)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9개의 장족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총면적이 720㎢이며, 그 중 52%가 빽빽한 원시림이다. 그 안에 봉우리, 골짜기, 호수, 폭포, 시내 등이 있고 100여종의 식물과 희귀동물도 살고 있다. 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띠고 있는데 풍경구는 크게 수정(樹正), 일칙(日則), 즉사(則査) 3개의 골짜기로 구성된다. 수정구는 구구(溝口)에서 락일랑(諾日朗)까지로 총 길이가 약 13.8km이며, 락일랑은 구채구의 중심이다. 여기서부터 구채구의 가장 높은 장해(長海)까지는 17.8km이다. 관광지의 해발이 1,980m-3,100m 정도이며, 가장 높은 곳은 4,700m인 곳도 있다.
1월 최저 기온이 2.5℃, 7월 최고 기온이 17℃여서 1년 중 언제라도 여행을 하기엔 좋은 날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이곳을 찾는다.
구채구 내의 풍경지로는 본경탄, 갈대해자, 범해자, 쌍용해자, 수정군해 중 제일 큰 와룡해, 수정군해, 수정폭포, 낙일랑폭포, 계절해, 오채지, 장해, 경해, 구채구의 가장 큰 폭포인 진주탄폭포, 오화해, 팬더곰해, 검죽해, 백조해, 원시삼림 등이 있다.
장족 자치주 동북부, 민산(岷山) 산중의 역Y자형 협곡이며, 이지역에 9개 티베트 족의 취락이 있는데 연유하여 주자이거우라 불린다.
거우커우(溝口: 해발 2000m)에서 눠르랑(諾日朗: 해발 2400m)까지의 수정구(樹正溝)는 총길이 13.8km이다. 특히6km 지점의 노위해(蘆葦海)부터는 길 왼편에 화화해(火花海), 와룡해(臥龍海), 수정군해(樹正群海), 노호탄(老虎灘), 서우해(犀牛海) 등 아름다운 수경(水景)이 죽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은 수정군해(해발 2250m)에는 개인이 경영하는 숙소가 있으므로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묵어가자.
눠르랑은 역Y자형의 수구(水溝)가 모이는 주자이거우의 중심이며, 낙일랑초대소(諾日朗招待所)나 매점, 식당 같은 최저한의 설비가 두루 갖추어져 있다. 거기로부터 주자이거우에서 가장 해발이 S높은 장해(長海: 해발3103m)까지는 17.8km이다. 장해에는 숙소가 없고 당일 중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걷자면 좀 힘이 든다. 1일 1∼2편의 버스가 있으므로 왕복 어느 한쪽만이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수구를 측사와구(則査 溝)라고 한다. 나머지 또 하나의 수구인 일측구(一則溝)는 눠르랑에서 9km 지점의 르쩌(日則: 해발 2650m) 탐험하고 싶은 사람은 이곳에서 묵는 것이 좋다.
눠르랑∼르쩌 간에는 거의 도중에서 중단됨 없이 길 오른편에 아름다운 수경이 죽 건개되고 있어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오화해(五花海)의 새파란 물 그 속에 가라앉아 썩지 않는 거꾸로 된 나무가 연주하는 하모니는 그야말로 절경이다.
신비로움으로 가득찬 자연 풍광
'Y자 모양으로 가지처럼 갈라진 계곡 지대가 주요 관광지로서 이곳에서 가장 큰 호수는 왼쪽 가지 끝에 위치한 장해(長海)인데 수심 40m에 끝없이 펼쳐진 호수는 바다로 불려도 좋을 정도이다.
오른쪽 골짜기에는 경해(鏡海)가 위치하는데 장해와는 달리 작고 아담한 호수이지만 산과 하늘이 마치 거울처럼 수면에 비친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로서 여기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얻는다는 속설 때문에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경해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공작이 꼬리를 펼친 듯 아름답다고 하는 공작해(孔雀海)와 팬더곰이 나온다는 팬더해, 팬더가 가장 좋아한다는 죽순이 많이 서식하는 죽순해 등이 경이로움을 이어간다.
장해 아래편에 위치한 오채지(五彩池)는 환상적인 빛깔이 으뜸인 곳으로 알려져있다. 호수라 보기에는 믿기 힘들만큼 에머랄드빛이 감돌고 있는데 남태평양이나 인도양의 환상적인 바다에 뒤지지 않을 정도다.
이 호수의 영어 명칭이 "Multi-colour"로 소개될 만큼 다양한 색을 뿜어내고 있는 셈이다. 아무리 기온이 떨어져도 얼지 않는 이유(지하의 샘물 솟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신비로움이 감도는 곳이기도 하다...다른 호수는 물이 줄거나 얼더라도 이곳은 얼지않음.
영화 “영웅”의 촬영지 구채구의 절경을 간접적으로나마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요즘 쉽게 찾아 볼수 있다.
화제를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영웅'에서 장만옥과 양조위가 이연걸을 맞아 벌이는 대결이 바로 구채구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수면 위를 날듯이 칼과 몸을 놀리는 무사들. 이들의 모습을 환상의 경지에 이르도록 뒷받침해주는 그 물과 산이 바로
구채구의 전죽해호(箭竹海湖)이다.
수 백년 동안 침묵속에 있었던 선경(仙境)은 1970년대 몇 명의 벌목공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이후 1978년에 정부의 엄격한 보호를 받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1990년에는 중국 40대 주요 명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 92년에는 유엔 교과문조직의 세계자연유산위원회(WHC)에 의해 세계자연유산목록에 수록되었으며 이어 97년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생물권보호구에 수록되었다.
구채구는 아직 우리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최근에 교통사정이 좋아지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면서 점차 관광객들이 첫 손으로 꼽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구채구의 신비한 운해(雲海), 맑은 물과 폭포, 기이한 지형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신화 속의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각 호수이 이름과 설명
수정구 - 계곡 입구로부터 5km에 걸쳐 펼쳐진 다양한 형태의 호수
낙일랑폭포 - 티벳어로 웅장하다는 의미의
화화해 -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
와룡해 - 호수 밑에 용이 있다
장해 - 수심 40m의 구채구에서 가장 큰 호수
거울호수(경해) - 구채구의 산과 하늘이 거울처럼 비치는 호수
일축구 - 맑고 깨끗한 각양각색이 펼쳐지는 호수
오채지 - 한 호수에서 다섯가지 영롱한 색이 뿜어나오는 호수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태초 그대로의 모습인 원시삼림,
구채구 관광 방법과 보충설명
구채구 내 관광 순환버스
구채구안에서의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환경보호를 위하여 천연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버스를 사용하고 있어 오염이 거의 없다. 여행객들은 입장료를 사면 버스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느곳에서든지 탑승과 하차가 가능하다. 버스를 타고 싶으면 손을 들면 버스가 멈추고 태워준다.
관광버스는 구구(溝口) -> 락일랑(諾日朗) -> 장해(長海) -> 원시산림 의 코스로 모두 22개의 곳을 들르는데, 입구에서 표를 사고 매 구간마다 확인받으면 된다.
구채구의 가장 성수기는 10월 국경절, 춘절등 중국의 중요 휴일이며, 그 이외에는 매년 7월 ~ 10월까지가 성수기이다
구채구 잔도(棧道)
구채구의 삼림에는 잔도가 설치 되어 있는데 물과 길을 따라서 나무들 엮어서 길을 만들었다. 이 잔도를 이용하여 걸어가면 구채구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구채구 주요 풍경구간 거리
입구 - 낙일랑 (諾日郞) : 14.6km
낙일랑 (諾日郞) - 장해 (長海) : 17.8km
낙일랑 (諾日郞) - 일칙 (日則) : 9km
입구 - 구채진 (九寨鎭) : 7km
입구 - 구채구현성 (九寨溝縣城) : 42km
구채구 - 황룡사 (黃龍寺) : 18km
구채구는 최근에 교통사정이 좋아지고 공항이 건설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갈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하나씩 갖추어 가고 있고 연일 각종 매체와 언론에 보도 되고 있다. 또한 찾는 이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면서 점차 관광객들이 첫 손으로 꼽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펌)
'◈ 세계의명산-이미지 > 티벳명산트레킹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10월11일/구체구(4박6일) - 11 (0) | 2013.10.17 |
---|---|
2013년10월11일/구체구(4박6일) - 10 (0) | 2013.10.17 |
2013년10월11일/구체구(4박6일) - 08 (0) | 2013.10.17 |
2013년10월11일/구체구(4박6일) - 07 (0) | 2013.10.16 |
2013년10월10일/설보정(4박6일) - 06 (0) | 201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