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북암산 등산지도

높이 : 806m
위치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울산시 울주구, 밀양시 산내면 등지의 산을 찾는 산악동호인들에겐 수리봉으로 더 잘 알려진 북암산은 지금까지 산길이 없어 산행이 불가능한 곳으로 생각해 왔었다. 능선길에 암벽이 버티고 있어 가파른 산행에 곳곳에 너덜이 자리해 자칫 잘못하다간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산행기점은 24번 국도상의 원서리 버스정류장. 여기서 `석골사입구'라는 입간 판이 있는 콘크리트포장로를 따라 20여분쯤 가면 석골사에 닿는다. 산행로 오 른쪽으로는 계류가 흐르고 멀리 운문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꽤 넓은 산행 로를 10여분 오르다 왼쪽 대비골로 올라야 한다.

억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야가 열린다. 날씨만 좋으면 동부경남의 산줄기는 여기서 모두 볼 수 있다. 서있는 곳을 기준해 동남쪽으로 운문산 가 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등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구만산 육화산 등이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온다.

억산을 떠나 45분정도 가면 갈림길에 서는데 북암산으로 가는 길은 왼 쪽 산행로다. 15분쯤 가면 수리봉(문바위)에 닿는다. 수리봉에서 북암산으 로 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다시 올라야 한다. 10여분 가다 한기의 묘와 마주치고 여기서 직진해 15분정도 가면 북암산 정상이다. 특별한 표지석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밀양시 산내면 등지의 산을 찾는 산악동호인들에겐 수리봉으로 더 잘 알려진 북암산은 지금까지 산길이 없어 산행이 불가능한 곳으로 생각해 왔었다.

능선길에 암벽이 버티고 있어 가파른 산행에 곳곳에 너덜이 자리해 자칫 잘못하다간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북암산은 가인 3리 봉의저수지 아래 인골 산장에 도착하여 산장 우측 밭 오른편 길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지역이기 때문에 힘이 든다. 북암산 정상에는 정상 표지석 대신으로 누군가 돌탑을 쌓아 놓았다.

그리고 그 앞에 문바위가 우뚝 앞을 가로막고 있어 앞으로 다시 한번 더 고비를 넘겨야 한다.

 

 

 

 

 

북암산은 찾는이들이 뜸하여 산오름길이 확실하게 나타나지않아 고생깨나하며 산오름을 한다. 모든산이 계곡쪽은 가팔르기때문에 능선을 먼저 오름길로하지만 북암산을 처음찾는사람에게는 운문산가는 석골계곡으로 먼저 산오름함이 헉헉숨소리가 아니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을것 같다.

화조촌에서 산내천을 건너 산오름을 하다보면 에~ 이게뭐야!  아찔한 암벽지대를 만나기쉬워 되돌아서서 이리같다 저리같다 길 찾기가 무척어려운 구간이 많으므로 오르락 내리락하다 지치고 시간적으로 너무오랜시간이 걸릴 수가있으므로 중도에 포기하는 수가있다. 하지만 내림길로 택하면 미끄러지던 자빠지던 무조건 계곡쪽으로 내려오다보면 가인계곡쪽이나 운골로 내려서게되므로 계곡물따라 내려오면 산내면으로 내려오게된다.

그러나 호기심이 많은 산오름꾼들은 벅적거리는 운문산보다 한적하고 새로움을 만들어 주는 북암산코스를 굳이 택하여 모험을 한다. 가인초등교근방에다 차를 두고 산내천뚝을 타고 내려가다 능선길을 네발로 기어오르다시피 산오름한뒤 문바위를 지나 억산쪽으로가다 무지개폭포쪽으로 미끄러져 자빠지고 넘어지고하며 석골사를 거치는 길도 짧은 시간대이므로 산타는 재미를 만긱할 수가있다. 기존으로 나있는 길을 내려서는 것보다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을 가시덤풀을 헤치며 목적지까지 도달한 그 만족감 누구도 느끼지 못하는 쾌감이다.

 

등산코스

원서리 석골 -> 석골사 입구 -> 팔풍재 -> 억산 -> 문바위 -> 북암산 -> 남쪽으로 내려뻗은 능선은 절벽지대이므로 우회한다 -> 화주촌

 

교통

중부고속도 산외IC -> 24번국도(언양방면) -> 산내 -> 원당마을에 있는 약수정주유소에서 석골사입구
경부고속도 언양IC -> 24번국도밀양방면) -> 석남사입구 -> 가지산입구 -> 산내면 원서리 석골사입구

 

대중교통

밀양 -석골사 입구 또는 남명리(30분 간격 운행)
언양.울산- 석남사행 버스
청도- 운문사 행[1시간 간격, 90분 소요]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