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명산-이미지/중국명산트레킹앨범

2013년 5월 1일(수요일)~5일(일요일)(4박5일)(안후이성)황산 - 04

정상고집 2013. 5. 8. 23:00

(안후이성)황산

▶중국 황산(黃山)은 예로부터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 하여 운산(雲山)이라 일컬어졌다. 바람의 기운을 머금은 운해(雲海)가 봉우리 사이를 흘러 다니며 기암괴석과 노송을 감추었다 드러내기를 반복하니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다. 기암의 봉우리마다 뿌리 내린 천태만상의 노송들은 운해와 어우러져 더욱 기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황산은 운해,기송,괴석,온천의 4절로 유명하다. ‘산은 올라갈 땐 남이지만 내려올 땐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항공사 광고로 우리와 더욱 친근해졌다. ‘황산을 보고 나면 천하에 볼 산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중국인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가고 싶어하는 산이다.
▶황산 서해대협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황산의 절경이다. 등산로는 20여년에 걸쳐 만들어져 불과 수년 전에 완공됐다. 그 이전에는 누구도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황산을 오를때는 케이블카(왕복)를 이용한다. 운곡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15분만에 정상 아래 백아령까지 오른다. 황산 최고봉인 광명정을 거쳐 산행의 백미인 서해대협곡을 둘러보는 코스다.
▶황산 제2고봉 광명정에서는 운해가 펼치는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래석은 하늘에서 날아와 떨어졌다는 무게 500톤의 기암이다. 황산의 운무가 가장 많이 집결되는 곳으로 운무속 기암을 감상할 수 있는 배운정, 마치 원숭이가 먼 바다를 바라보는 것 같은 후자관해, 이태백의 꿈 속에 나타났던 붓과 같다는 노송 몽필생화, 서해대협곡 관광 후 하산한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중국의 산을 보고 싶으면 황산으로, 호수를 보고 싶으면 항주로, 중국의 산수를 보고 싶다면 계림으로, 자연을 보고 싶으면 장가계로, 미래의 중국을 보려면 상하이를 보면 된다고 할만큼 항주는 호수로 유명하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서호 수면은 잔잔하고 구름과 산이 뽀얀 안개와 어우러져 수묵화를 그려낸다. 1천6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선종 10대 사찰 중 하나인 영은사도 찾아 볼만하다. 항주 ‘용정’은 녹차의 산지로 유명하다. 송성은 송나라 천년 역사를 재현한 테마파크이다. 민속거리를 만들어 송대의 명성을 재현하고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대의 발달한 극예술을 다시 되살린 것이 송성가무쇼 이다.
▶인구 1400만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도시중의 하나인 상해를 찾아본다. 상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꼭 들르는 역사적인 장소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의사의 의거장소 홍구공원을 찾아본다. 임정청사 전시관에는 임시정부 당시의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남경로는 상해 제일이며 중국 최대의 번화 거리라 불리는 곳으로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 등이 위치한 곳이다. 외탄은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모여 있어서 '세계건축박물관'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화려한 야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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