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하점면 삼거리, 송해면 국화리
고려산(高麗山 436.3m)은
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붉게 수놓은 진달래꽃을 즐기려 찾는 서울 근교의 테마 산행지이기도 하다. 예전엔 오련산(五蓮山)이라 불리웠다하며 416년(고구려 장수왕 4년)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다한다.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赤蓮寺 적석사)와 백련사(白蓮寺), 청련사(靑蓮寺), 황련사(黃蓮寺), 흑련사(黑蓮寺)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현재는 백련사와 청련사 그리고 적석사의 3개 절만이 남아있다. 또한 고려산(高麗山)은 고리산이라고도 불려지며, 마식령산맥의 정맥이 이어지는 산이다. 동으로 용장현을 거쳐 송악산을 잇고, 자문고개와 학미산까지 이어진다.
고구려의 장수 연개소문(淵蓋蘇文)이 태어났다는 전설도 있다.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위치한 적석사(積石寺 고구려 장수왕 때 창건)가 있으며 절 서쪽 정상으로 오르면 낙조봉(落照峰)이 있다.
그 곳에서는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석양은 강화8경(江華八景)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려산(高麗山) 진달래꽃 산행의 백미는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낙조봉(落照峰)까지 20여만평을 진달래꽃 군락지와 해질녘 낙조봉의 해넘이를 즐기는것이다. 낙조봉정상에는 억새밭이 넓게 분포되어 있고 정상을 따라 20분 정도 진행하다보면 송림 산림욕장이 있고 그 안에는 고인돌(지석묘) 유적지가 있다.
고려산(高麗山)은 고려시대 때 몽고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천도한 후 고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려산이라는 이름은 송도의 고려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 한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창건됐다는 천년고찰 백련사와 적석사를 비롯해, 북릉 산자락의 백련사 철아미타불좌상(보물 제994호)등 볼거리가 무진장한 곳으로 강화 6대산 중 하나이다.
또한 강화도내의 약 120기에 달하는 고인돌 중 수십기가 고려산 주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고려산 정상은 최전방 휴전선이 내려다보이는 전략 요충지이고, 이 때문에 민간인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고려산 서남쪽에는 낙조봉 등산 코스를 마련해 놓았다. 등산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낙조봉 코스는 강화읍에서 고비고개를 넘어 고천 4리 고비마을을 기점으로 적석사를 지나 억새군락지를 경유할 때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광을 맛볼 수 있으며 낙조봉으로 이어진다.
억새군락지로 내려와 정상 방면 능선길을 타고 솔밭 산림욕장과 고인돌 유적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남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다시 고비마을에 도착, 원점으로 회귀하게 된다.(5㎞, 약 2~3시간)
또 다른 코스는 국화리 청년사에서 북사면을 우회 정상의 서쪽편 헬기장을 경유하여 서릉을 타고 낙조봉에 이르러 미꾸지 고개로 내려서는 종주산행코스다. 이 코스는 비록 정상은 밟지 못하지만 정상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펼쳐지는 낙조봉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일품이다.
이 코스를 따라 가다보면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강화읍과 김포시의 문수산,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보인다. 또한 봄철에는 진달래가 온산을 뒤덮은 양 온통 산이 붉게 물들어 한번 본 이들은 이를 잊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헬기장에서 서릉을 타고 억새군락 지를 지나면 평지 길 능선이 나온다. 낙조봉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걸으면 고인돌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6호)이라고 쓰인 안내판과 함께 십수기의 고인돌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두번째 고인돌지대를 지나 억새군락 지를 통과하여 3분 거리에 이르면 낙조봉을 밟게된다.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석양은 「강화 8경」중 하나로 꼽힌다.(약 7㎞로 3시간 30분~4시간)
이 코스에서 신비스런 고려산의 품에 들어 원시림 길을 따라 구불구불 환상의 산행을 하노라면 어느덧 편안한 땅에 백련이 백년사로 승화된 비구니의 가람(伽藍)을 맞게 된다.
백련사(白蓮寺)를 둘러본 후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했었다는 적석사(積石寺) 또한 둘러본다. 이곳은 적련(赤蓮)이 떨어져 가람을 지은 후 적석사로 바뀌었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정명공주가 이곳으로 피란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적석사의 서쪽 상봉은 낙조대를 만들어 서해 수평선이 붉게 물들며 해가 떨어지는 장면은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일몰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진달래만 보고자 한다면 백련사가 있는 곳에서 오르면 가까운 거리이다. 산중턱에는 고구려 장수왕때 창건한 적석사가 자리하고 있다. 절 서쪽 정상으로 오르면 낙조봉이 있어 그 곳에서는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을 볼수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한 느낌을 만끽케 한다.
혈구산(穴口山 466m)은 강화읍 내에서 서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고려산(高麗山 436m)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고려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자리잡은 혈구산 능선은 계속 남쪽으로 이어져 퇴모산(339m)~덕정산(325m)~진강산(443m)을 거쳐 마니산(469m)까지 이른 다음 그 여맥이 서해 바다속으로 잠기워진다.
* 하점면 지석묘 삼거리→백련사→정상(진달래 능선)
* 고천리(적석사입구)→적석사→낙조봉→갈대밭(지석묘)→솔밭산림욕장→고천리
* 선행리 충렬사(황련사)→혈구산(466m)→3봉→2봉→1봉→고비고개→통신중계탑→고려산→진달래군락지→낙조봉→미꾸지고개(산화휴게소) (약 14km, 5시간)
고인돌(支石墓) : 인천 강화도 적석사 낙조봉 부근 고려산(해발 436) 일대에서 고인돌 21기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고려산 서쪽 능선 부근 3개 고인돌군이 인천시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들로는 오류내 마을의 남방식 고인돌 무덤, 하도면 소방서 앞 고인돌무덤, 강화 고인돌 무덤(사적 제137호), 부근리 점골 고인돌 무덤, 하점면 삼거리 샘말 고인돌 무덤, 하점면 신삼리 고인돌 무덤 등이 있다. 고려산 서쪽 봉우리인 낙조봉(해발 343m) 남쪽 능선인 내가면 오상리에 북방식 고인돌 무덤 1기가 있다.
백련사(白蓮寺) : 백련사는 하점면 부근리 231번지 고려산 북쪽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이다. 몇 백년 묵은 나무와 숲이 울창하여 고찰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구려 장수왕 4년(416)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왕명으로 절터를 찾던 중 고려산 정상에 오르니 신기하게도 오색 연꽃이 핀 연못이 있었다. 연꽃을 꺾어 공중에 날려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절을 지었는데, 이 곳에 백련이 떨어져서 백련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종 18년(1881)에 벽담 대규가 현왕도를 조성하고, 고종 25년(1888)에 지장보살도·신중도·칠성도·독성도 등을 조성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전과 삼성각·칠성각·범종각·요사가 있다.
적석사(積石寺) : 고구려때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 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다
한다. 그 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를 세웠는데 그곳이 이 절의 전신이다.
적석사 뒤편 산정상은 낙조봉이라 불리며 이곳에서의 낙조는 강도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
[강화] 고려산.낙조봉.혈구산.퇴모산.노고산.벽암산.덕정산.시루메산 등산개념도
진달래 행사시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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