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03일(수)~06일(토).(3박4일) 대만여행(국립고궁박물관) - 01
2017년 05월03일(수)~06일(토).(3박4일)
날씨 : 맑음
대상지 : 대만여행
갑자기 아들이 휴가가 잡혔다고 하기에 어디를 갈까하는데 여행사 상품이 2석 빈다고 하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바로 예약하였다'
아들과의 오붓한 여행~~
1일차 : 중국 5천년역사유물과 보물 등 전시된 세계 4대 국립고궁박물관 / 101타워 전망대
고궁박물관
국공내전 당시에 중국 국민당이 패주하면서 베이징의 자금성 고궁박물관에 있던 유물 중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유물 29만 점을 위시로 전국 각지의 유물 60만 8천점을 선발해서 가져갔다. 장제스는 피난민을 이주시킨다는 이유로 미군에게서 군함을 빌린 다음 피난민 따위는 나몰라라 하고 대부분을 유물 운반에 사용해서 미국을 분노케 했다(...)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보면 빡치는 일이겠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유물이 문화대혁명으로부터 무사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서류상으로 고궁박물원 유물의 주인은 중화민국 정부가 아니라 중국 국민당이다. 국부천대 당시 장제스가 총통 자격이 아니라 국민당 총재 자격으로 유물을 이송시켰기 떄문.
이들과 함께
윗부분이 녹색, 아랫부분이 하얀색인 하급 자연 옥을 이용해 여치가 앉아 있는 배추를 조각해 낸 취옥백채(翠玉白菜).
2016년 9월 기준, 자이 분원으로 간 것으로 확인됬으나 2016년 12월 기준 다시 본원에 전시되어 있다.
남부분원 개관 이후 6개월 단위로 취옥백채와 육형석은 교차 전시된다.
양귀비라는데 그때 미인 관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