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9월21일 토요일(울주군,신불산)에베로릿지 - 01
2013년9월21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울주군)신불산
산행코스 : 가천마을 - 장재 - 금강폭포 - 에베로릿지 - 신불평원 - 신불재 - 산불산 - 신불공룡능선 - 홍류폭포 - 간월산장
산행시간 : 6시간
명절을 보내며 ~~~
억새와 릿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불산행을 결정했다
신불산은 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산이다 신불 평원은 속세의 때를 말끔이 씻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오늘도 산은 말없이 나를 받아준다 어깨의 무거운짐을 잠시 내려 놓으라고 말하듯이 억새가 손짓하니 내맘은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
나도 내맘을 달래면서 그래 내일은 내일의 해가 또 떠 오르니 낼 생각하고 지금 이순간만은 넘 행복에 빠져본다
에베로릿지
북쪽의 신불산(1,209m)에서 남쪽 영축산(1,081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동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며 뻗어 내린 암릉이 에베로 릿지이다.
에베로 릿지 좌우로 금강 폭포가 있는 금강골과 아리랑, 쓰리랑 릿지가 있어 마치 영축산과 신불산의 갈비뼈를 연상케 한다.
고현 산악회 울산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로체 출범 기념으로 1999. 12월 개척한 코스로 앞글자를 따 에베로라 하고 쓰리랑 릿지는 경주 만도 산악회에서
아리랑릿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7개봉을 연결 개척한 코스로 원래 만도 릿지라 하였으나 맞은편 아리랑 릿지를 고려해 쓰리랑 릿지로 이름을 수정 하였다.
에베로 릿지는 워킹 코스가 아니고 암벽꾼들이 등반 후 도보로 내려오는 하산로라 거칠고 힘이드는 산행로 이지만 암릉을 올라 볼수 있어 감회가 새로운 짜릿한 등로이다. - 펌 -
단체로 진행했다면 가천버스정유장에서 들머리까지 3,40분을 걸어야 되지만 승용차로 들머리까지~~
들머리에서 가정집이 별장처럼
은은한 등로 30분정도 진행
뒤돌아본 전경
비가 내리지 않아서 수량이 적다.
너덜길도 지나고
수량이 적어서 금강폭포는 포기하고 에베로릿지로
지금부터 에베로릿지
우리가 온 등로
몇년전 처음올땐 에베로릿지라고 궁금하고 설레었지만 ..
지금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