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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대교 개통

정상고집 2012. 3. 30. 22:22

 [뉴스데스크]

◀ANC▶

전남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가 착공 9년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2층 다리인데요.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상층부에선 차량이 하층부에선 사람과 자전거가 다닙니다.

국내 해상 교량 중 처음으로 보행자도로와 차도를 구분한 복층 교량입니다.

주탑 높이는 167.5m,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를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식 입니다.

전남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는 총 연장 2028m,9년 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2천7백3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INT▶ 김일평 청장/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이제부터는 거금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육지를 드나들 수 있게 있고 교량 체가 명물이 돼서..."

연도교 개통으로 독특한 갯돌의 오천 해변, 적대봉 같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섬 거금도가 새롭게 주목 받게 될 전망입니다.

◀INT▶ 이기정/고흥군 금산면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앞으로 거금팔경 부분들이 저희들이 금산의 관광지로서 활성화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섬 주민들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희망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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