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9월18일(일요일)지리산 작은새골~오공능선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날씨 : 맑고 희리고 비
산행지 : 지리산 작은세골~오공능선
산행코스 : 백무동 - 삼거리 - 들머리 - 합수점 - 주능선 - 선비셈 - 오공들머리 - 오공바위 - 칼날바위 - 지네바위
- 오공산 - 669봉 - 도촌마을
소요시간 : 8시간
도상거리 : 13.1km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어 뒤척이다 부시시~`
그러나 오늘 지리산 작은새골 가는날 오랜만에 도시락을 준비하고 설레는 맘으로 여러 산님을 만났다.
마치 몇년전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또 어떤 산님을 만날까 조금은 긴장된 맘이었는데 휴게소에서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고
반갑기도하고 어색하지 않아서 정말 조았다.
작은새골은 원시림 그 자채라고 할까 우리네 인간들의 때가 묻지 않은 작은새골....
고이고이 숨겨 두었다가 그님 오실때만 보여 드리고픈 그런 기분의 작은새골 지리산의 깊고 신비한 한 귀퉁이를 올 맘껏
어루만지고 보덤고 가는 기분이다.
▼ 아낌없이주는 나무에서 오른쪽으로
▼ 스마트폰이 물속에 풍덩~~잠수을타고
▼ 능선에서 뒤돌아본 흔적
오봉능선 들머리 오른쪽으로 진행
▼ 한분은 벽소령 방향으로 진행하여 음정으로 하산한다
▼ 우량관측기에서 부터 날씨는 흐리고 안개가 자욱하니 시야가~~
산죽이 사람키을 훌쩍넘어 산행하기엔 좀 불편함이 있다.
▼ 오공바위앞에서 뚜련한 직진길은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이고
우리는 오공바위을 오른쪽 부터 한바귀 돌무렵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 조용히 산행하다 어떤 곰인가 깜짝 비박굴 앞 큰바위에서 석이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산님
▼ 묘지앞에서 후미을 기다리며 잠시
비오는관계로 지금부터 1시간30분은 찍사을 못했다.
전주이공묘 와 남원양공묘 사이에서 도촌교로 내려서야 되는데 동쪽방향으로 원점으로 어이 없게도 백무동으로 하산했다.
알바는 좀 하고...